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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4

2008 전남 여행 4일: 최고의 전망, 세방낙조전망대에 가다. 이제 오늘의 마지막 스팟, 세방낙조전망대로 향한다. 세방낙조전망대 가는 길에 멋진 풍경이 보여서 잠시 차를 세웠다. 저산은 아마도 검망산일 것이다. 여기서 부터 시닉 드라이브 도로의 시작이다. 멋진 풍경이 보이는 곳에서 차를 세웠는데 멍뭉이 한마리가 날 반겨 준다. 검망산이 보이는 작은 바닷가. 잠시 내려가 봤다. 다시 차를 몰아서 가는 중 너무나 멋진 풍경을 만났다. 세방낙조 데크에 도착. 다도해를 바라 본다. 비록 날이 흐려서 멋진 일몰을 보진 못했지만 지금 이 풍경도 충분히 아름답다. 이곳이 전망대 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약간의 등산 비스므레한걸 해야 세방낙조전망대에 갈 수 있었다. 꽤 가파른 계단을 오른 후에 세방낙조전망대에 오를 수 있었다. 장모님이 오를실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따.. 2020. 10. 2.
2008 전남 여행 4일: 진도 쌍계사, 신비의 바닷길 체험관, 쏠비치 진도 이제 우리는 운림산방 바로 옆에 있는 쌍계사로 이동한다. *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 대흥사의 말사이다. 857년(신라 문성왕 19) 도선(道詵)이 창건하였다. 절 양옆으로 시냇물이 흘러서 쌍계사라 불렀다고 하며, 1648년(조선 인조 26) 의웅(義雄)이 중건하였다. 1677년(숙종 23) 대웅전을 세웠으며, 1695년에는 시왕전을 중건했다. 1880년 《동사열전》의 저자인 각안(覺岸:1820∼1896)이 머물며 동산(東山)·지순(知淳)과 함께 대법당과 시왕전·첨성각을 중수했으며, 이후 1980년 도훈(道薰)이 해탈문을 세우고 불사를 진행하여 오늘에 이른다. - 두산백과 첨찰산쌍계사 일주문을 지난다. 전나무 숲길을 걷는다. 나무에 둘러싸인 사천왕문을 통과. 울창한 나무에 둘러싸여 있는 사찰 안으로.. 2020. 10. 1.
2008 전남 여행 4일: 몽환의 별서정원 운림산방에 가다. 이제 우리는 운림산방으로 이동한다. * 별서 정원 별서는 살림을 하는 본집 밖의 경치 좋은 곳이나 들 같은 곳에 한적하게 지은 집이다. 조선시대의 별서는 세상 이목을 피하여 번거로움 없이 지내려는 피세의 보금자리였다. 우리나라 별서 정원의 대표 작품으로는 담양 독수정 원림, 남원 광한루 경원, 담양 소쇄원, 영양 경정 서석지원, 단양 명옥헌 원림, 화순 임대정, 완도 보길도 부용동 원림, 함안 화환정 국담원, 진도 운림산방 등 이 있다. 별서 정원에는 대부분 연못을 설치하였다. 형태는 네모난 것이 많고, 연못 중앙에는 둥근 섬을 두고 있다. 또한 연못 주변에 사절우四節友인 매화나무, 소나무, 국화, 대나무를 많이 식재하여 선비의 변치 않는 절개를 상징하고 있다. 경상도 지역의 별서는 담장으로 둘러싼 네모.. 2020. 9. 30.
2008 전남 여행 4일: 진도 타워, 이화식당 오늘은 8월 11일 화요일, 여행 4일차이다. 오늘은 진도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 아내와 장모님은 아침 식사를 하지 않는다고 한다. 나도 며칠 동안 배불리 잘 먹고 다녔기 때문에 그다지 아침 생각이 나지는 않았으나 전라도에 여행 와서 한끼라도 더 먹고 가야 후회가 없을 것이라 셀프 세뇌하고 혼자서 조식을 먹으러 밖으로 나왔다. 내가 가려 하는 곳은 항동시장 보리밥 골목. 내가 즐겨 보는 유튜버 야미님의 소개로 알게 된 골목이다. 오전 8시 반경 항동시장 보리밥 골목에 도착. 몇 개의 식당 중 블로그 후기를 본 기억이 있는 완도 식당이 열려 있어서 입장. 입장하자 마자 두 가지 사실에 놀랐다. 첫째로는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열악한 실내 환경. 엄청 좁은 실내에 테이블은 단 두개 였는데 그것도 두.. 2020.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