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랑어1 2003 방학역 참다랑어가 맛있는 '은행골 도봉점' 오늘은 3월 28일. 박군과 보광사 근처 둘레길에서 환상적인 진달래를 보고 하산하였다. 저녁은 신군과 셋이서 먹기로 했는데 신군이 강려크하게 추천하는 은행골에 가보기로 했다. 은행골 도봉점. 가마도로, 오도로, 쥬도로, 그리고 화랑을 주문. 은행골 초밥이 맛있는 이유는 공기반, 밥반 때문이라고 한다. 비싼 몸값 때문에 한동안 먹어 보지 못했던 화랑. 은행골에선 8천원이라니고 하니 무조건 화랑이다. 한잔 마셔 보니 역시 화랑이 참 좋은 술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된다. 첫 판은 가마도로. 색깔, 두께, 해동 정도 모두 맘에 든다. 역시 스르륵 녹아 내린다. 속을 뎁혀줄 어묵탕이 등장했는데 안에 우동이 들어있어서 더 좋았다. 다음 판은 오도로였는데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는 지방 함량이 적은 편이었다. 역시나 맛.. 2020. 4.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