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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한손에 잡히는 와인 이왕 마시는 와인 좀 알고 마시고 싶었다. 그래서 이전에 사서 한번 읽어본 '한손에 잡히는 와인'이라는 책을 다시 읽어 보았다. 이번에는 처음 읽을 때보단 더 많이 이해를 한 것 같다. 내친 김에 '한손에 잡히는 프랑스 와인' 과 '한손에 잡히는 세계 와인'까지 훑어 봤다. 이로써 와인 생초보 과정은 마쳤다고 생각하기로. * 11월 11일 한손에 잡히는 세계 와인을 1독 함으로써 세 권 탐독 완료. 와인에 관한 책을 몇 권 안 읽어 봤지만 이 책은 와인의 기초를 참 잘 정리한 책인 것 같다. 초보자용으로 추천할 만 하다. 이 책은 주로 보르도 와인와 부르고뉴 와인에 대해 많은 페이지를 할당하고 있다. 이 책을 읽음으로써 프랑스 각 지방의 와인에 대해 개략적인 이해를 할 수 있었다. 세계와인이라는 타이틀의.. 2020. 12. 7.
1801 라이트룸 열공하다. 사진만 무작정 찍어대서는 안되겠단 생각이 들었다. 픽쳐 스타일도 바꿔 보고 이거 저거 카메라만 가지고 해결을 보려 했지만 부질없는 짓이었다. 보정을 하지 않고는 제대로 표현할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귀차니즘이 발을 잡았었다. 포토샵은 아니더라도 라이트룸은 꼭 배우고 싶었다. 예전에 사 두었던 '여행사진촬영 & 라이트룸' 이라는 책을 꺼내 들었다. 여행사진촬영 파트만 읽고 말았는데 이번 기회에 라이트룸 파트를 읽을 것이다. 2012년도에 들었던 보정강의 노트도 펼쳐 봤다. 2015년에 들었던 보정강의 노트도 들춰 봤다. 그동안 강의만 듣고 말았던 것이 한두개가 아니다. 내친 김에 포토샵 라이트룸 사진 보정 강의 라는 두껍고 원론적인 책을 구입하였다. 라이트룸만 다룬 책인줄 알았는데 포토샵에 관한 글도 꽤 .. 2018. 2. 25.
1712 클래식 입문서 '내 인생 첫번째 Classic' 재즈 입문서를 냈던 강모림씨가 클래식 입문서도 냈기에 같이 구입을 하였다.(아마도 실제로는 클래식을 먼저 사고 재즈를 나중에 산것 같다) 내 인생 첫번째 Jazz와 같은 형태의 책, 내 인생 첫번째 Classic. 1부는 클래식 음악가 이야기, 2부는 클래식 히스토리. 3부는 영화 속 클래식, 4부는 단번에 좋아지는 클래식 8. 내 인생 첫번째 재즈와 목차도 비슷 비슷하다. 1부에서는 클래식 음악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나오고. 음악가 소개 말미에 추천곡이 나오는데 QR코드가 새겨져 있어서 유튜브로 그 음악을 바로 들을 수 있다. 이 부분이 아주 혁신적인 방식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동안의 입문서는 글로만 가르쳐 주었지 이렇게 직접 음악을 링크해 주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다음으로는 음악가의 음악에 대한 보.. 2018. 2. 22.
1712 재즈 입문서 '내 인생 첫번째 Jazz' 만화가 강모림씨가 쓴 재즈 입문서가 있어서 구입해 봤다. 1부는 재즈 아티스트 이야기, 2부는 영화 속 재즈. 3부는 쉽게 읽히는 재즈 히스토리, 4부는 마이 재즈 플래닛, 5부는 단번에 좋아지는 재즈, 6부는 재즈 카페를 찾아서. 1부에서는 재즈 아티스트에 관한 간략한 소개가 먼저 나오고. 추천 앨범과 추천곡이 소개되고. 마지막으로 재즈 아티스트에 관한 간략한 만화가 나온다. 2부는 재즈가 많이 나오는 영화에 관한 이야기, 3부는 너무 간략해서 아쉬웠던 재즈 히스토리, 4부는 저자의 재즈에 관한 이야기, 5부는 단번에 좋아지는 재즈 곡들에 관한 글, 마지막 6부는 우리나라 재즈 카페에 관한 글이다. 전반적으로 딱딱하지 않고 술술 잘 읽혀서 좋긴 한데 너무 가벼워서 정작 재즈의 본질에 대한 글은 거의 없.. 2018. 2. 22.
1712 재즈 입문 만화책 '재즈란 무엇인가' 내가 제일 먼저 만난 재즈 입문서는 '재즈 속으로' 란 책이다. 당시 재즈에 관한 국내 서적이 거의 없던 시절이라 무척 반갑게 읽고 또 읽었던 책이었는데 사실 이 책으로 재즈 입문을 하는데는 무리가 있는 그런 책이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입문서라기 보단 그냥 재즈 에세이 정도가 적당한 포지션일 것이다. 그다음으로 접한 책은 '재즈를 재미있게 듣는 법'이란 책인데 우리 정서에 맞는 재즈 앨범을 잘 추천한 책으로 이 책에서 추천한 앨범치고 크게 실패한 앨범은 없는 것 같다. 나의 재즈 콜렉션의 대부분은 재즈를 재미있게 듣는 법이란 책 추천 앨범들이다. 그 후로 그남자의 재즈일기라는 꽤 어려운? 입문서도 읽어 보았지만 책에 나온 음악을 따라서 듣지 않고 글만 읽었기에 재즈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2018. 2. 22.
1601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을 읽고. 초등학교 시절 친구에게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이란 책을 빌려서 읽어 보고 너무 재밌어서 기절할 지경 이었었다. 그러나 허풍선이 남작은 수십년간 내 기억속에 영원히 봉인 되어 있었다. 그 봉인된 기억을 깨워 준 것은 친구 김군인데 어느날 뜬금없이 카톡에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에 관한 글을 올렸다는 것이다. 아마도 뮌히하우젠 증후군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허풍선이 남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나 보다. 허풍선이 남작의 본명이 뮌히하우젠 이기도 하단다. 나는 어렸을적 추억이 방울 방울 떠올라 인터넷 서점에서 '허풍선이 남작의 모험'을 주문하고 책이 배송되기 만을 기다렸다. 드디어 책이 배송되었고,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책을 읽어 나갔다. 그러나, 나는 너무 멀리 까지 왔나 보다. 한시간만에 휘리릭 읽어 보긴 했지만 .. 2016.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