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포 다릿돌 전망대1 1809 부산여행 1일-2: 송정 해수욕장에서 청사포까지 걷다. 이제 우리는 택시를 타고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한다. 12시 40분경 송정해수욕장에 도착. 여기서 부터 해안길을 따라 산책을 할 예정이다. 걷는 것 만큼 자연속으로 깊숙히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거의 기억도 안날 만큼 오래전에 송정해수욕장에 들렸던 것 같은 어렴풋한 기억만이 남아 있는데 진짜로 들렸는지 아니면 들렸었겠지하는 나의 잘못된 기억인지 마저 희미하다. 지금 송정해수욕장은 서퍼들의 천국으로 거듭났다. 몸치에 물까지 무서워하니 서핑할 일은 아마도 없을 듯하다. 내친 김에 청사포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송정 구덕포길을 따라 걷는 중. 활처럼 휜 해변과 서퍼들이 이국적인 풍경을 만들어 낸다. 송정 마리나에 전망 좋은 카페- Newbell이 보인다. 이런 카페를 그냥 지나치는 것은 안낭만적인 일이다.. 2018. 10.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