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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냉2

2008 길동역 평양냉면집 '봉래면옥' 오늘은 8월 16일 일요일. 허브천문공원 가는 길에 아점을 먹기 위해 봉래면옥에 들렀다. 길동역 근처 맛집 검색 중 평양냉면집인 봉래면옥이 내 레이더에 포착. 11시경 도착했는데 우리가 첫 손님이 되었다. 아내는 평양물냉면을, 나는 순면 평양물냉면을 주문하였다. 나는 그동안 순면을 먹어 본 적이 없는데 오늘 순면 첫 도전이다. 요즘 평냉 가격이 사악한데 이 식당의 냉면 가격은 리즈너블 하다고 볼 수 있겠다. 잠시 후 냉면 등장. 이것이 나의 순면. 이것은 아내의 보통 평냉. 외관상으론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고명은 소고기, 배, 오이, 계란으로 꽤 푸짐한 편. 오이가 들어가는 건 장충동 평냉의 특징 중 하나인데 아마도 장충동 평냉의 영향을 받았을지도 모르겠다. 처음 맛 보는 순면은 생각보다는 찰기가 있는.. 2020. 10. 21.
1908 어린이대공원역 평양냉면 노포 '서북면옥' 오늘은 8월 15일. 비가 추적 추적 내리는데 아내가 냉면이 먹고 싶다고 한다. 평소 꼭 가보고 싶었던 서북면옥에 가보기로 했다. 어린이 대공원역에서 꽤 먼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어쩌면 아차산역에 더 가까울 것 같다. 수동식 번호표 뽑기를 하고 잠시 기다린 후에 입장. 물냉면 두개, 편육 하나, 소주 하나를 주문. 다들 경쟁적으로 평냉 가격을 올리는 시대에 평냉 8천원은 너무 고마운 가격이다. 정말 좋은 맛은 반드시 담백하다. 1968년부터 영업해온 노포 중의 노포다. 개업 당시와 변함없는 메뉴로 승부한다는 뚝심이 멋지다. 메밀을 직접 빻아서 반죽하신다고 함. 편육과 김치, 무생채가 등장. 일단 저 김치는 젓갈맛이 거의 안 느껴지고 너무 단정한 맛을 내서 좋았다. 편육 가격도 만원이어서 좋다. 요즘 왠.. 2019. 10.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