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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5

2011 억새 세상, 명성산에 오르다 오늘은 11월 8일 일요일. 오늘은 아내와 함께 억새밭으로 유명한 명성산에 오르기로 했다. 아침 일찍 서둘렀음에도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전 9시 40분경이었다. 간이 주차장에 겨우 주차를 하고 오전 9시 50분경 등산을 시작하였다. 오늘의 등산코스는 상동 주차장-> 등룡폭포-> 억새밭-> 팔각정 원점 회귀 코스다(왕복 8.4km). 아마도 이번이 세번째 명성산 산행일 것이다. 명성산은 팔각정까지는 난이도 초급이라고들 하는데 나는 항상 힘들었던 기억 뿐이다. 오늘도 역시나 그리 만만치 않은 산행이었다. 물론 나의 저질체력 탓일 것이다. 그래도 부지런히 올라 오전 11시 10분경 억새밭에 도착하였다. 아마도 시기적으로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나 했는데 역시 억새꽃이 한풀 꺽이긴 했다. 그리고 이전에 없던 데크.. 2020. 12. 5.
2010 베어스 타운 2일: 흥룡사에 들르다 광덕고개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흥룡사에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오후 2시 20분경 흥룡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흥룡사로 진입 중. * 흥룡사를 굳이 들른 것은 내 희미한 기억 속에 아주 오래전 이 절을 들렀다는 기억이 남아 있는데 절의 실체에 대한 기억은 전혀 없기 때문이다. 다시 들러서 이 절의 실체를 확인해 보고 싶었다. 굉장히 큰 절일 거라 생각했는데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뭔가 꽤 황량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아마도 중창을 하는 중인 것 같다. 스님도 참배객도 없어 너무 스산한 느낌이 든다. 석탑과 대웅전. *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의 말사이다. 신라 말 도선(道詵:827∼898)이 창건했을 때는 내원사(內院寺)라고 했다. 창건 설화에 따르면 도선이 절터를 정하려고 나무로 세 .. 2020. 11. 10.
2010 베어스 타운 1일: 야외 바베큐 파티를 하다 아내가 오래 전부터 야외 BBQ를 하고 싶다고 했었다. 그런데 마땅히 그럴만한 기회가 없었다. 아들이 어렸을적엔 펜션 갈 때 마다 BBQ를 했었는데 어느덧 그것은 오랜 추억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아내가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야외 BBQ를 할 수 있다는 베어스 타운을 예약해 놓았다. 어차피 추석 기간 중 장인, 장모님을 뵈어야 하기에 당연히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1박을 할 예정이다. 장인, 장모님께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 10월 3일, 4일 1박 2일 일정이다. * 베어스 타운 1박 가격은 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해서 121.800원이다. [타워동] 패밀리A 더블(29평/리뉴얼) 오늘은 10월 3일 토요일. 체크 인 시각이 오후 3시라서 오후 3시에 베어스 타운에서 장인, 장모님을 만나기.. 2020. 11. 9.
2009 포천 호수 탐방 (2): 청계호수 산책, 백운계곡 물멍, 광덕고개 쉼터 수수 부꾸미 이제 우리는 다음 스팟인 청계 호수로 이동한다. 오후 2시 45분경 청계 호수에 도착하여 겨우 주차를 했다. 이 호수는 지금 막 정비 공사를 하고 있어서 약간은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청계 호수의 존재는 오로지 카카오 맵을 통해서 이리 저리 훑어 보다가 알게 된 것이다. 또한 산책로의 존재는 블로그 글 검색을 통해서 알게된 것이다. 여러가지로 문명의 이기의 혜택을 많이 보고 있다. 나는 이런 고즈넉한 호수를 원했던 것이고 이 호수는 딱 내가 원하던 호수였다. 흙길 산책로를 따라서 반시계 방향으로 산책하기로 했다. 아무도 없는 숲길을 걷는 기분이 너무 좋다. 산책로에서 만난 도토리.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아서 인지 야생 버섯도 군데 군데 자생하고 있다. 분위기 좋은 곳에 의자가 있어서 잠시 휴식을 취했.. 2020. 11. 6.
2009 포천 호수 탐방 (1): 고모 저수지를 산책하다. 오늘은 9월 20일 일요일. 언택트 여행지로 어디가 좋을지 카카오 맵을 보면서 연구하다가 포천에 있는 호수 탐방을 하기로 했다. 내가 선택한 호수는 고모 저수지와 청계 호수다. 먼저 고모 저수지에 도착하여 점심 식사할 만한 곳을 드라이브 하면서 스캔해 봤는데 마땅한 곳이 보이지 않는다. 아내는 오래전 방문했던 우렁쌈밥집을 떠올렸고 우리는 그 우렁쌈밥집에 가기로 했다. 12시경 홍가네 우렁쌈밥에 도착. * 블로그 기록을 보니 2009년 10월에 한번 방문한 기록이 있다.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가장 기본인 우렁쌈밥 2인분을 주문하였다. 잠시 후 차려진 한상. 대체적으로 반찬도 맛있고 쌈도 싱싱했다.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차를 몰아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본격적으로 고모 저수지 산책을 하기로 했다. 우.. 2020.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