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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3

2005 파주 한식 전문 '옛날 밥집' 오늘은 5월 17일. 마장호수 산책을 마치고 보광사로 이동 중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길거리 식당을 눈으로 스캔하였으나 마땅한 식당을 찾지 못했다. 자고로 길 가의 식당은 맛이 없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길가의 식당은 죄다 관광객용 식당처럼 보였다. 그런데 눈에 한 식당이 포착되었다. 일단 길가에서 조금 벗어난 위치에 있고 별다르게 치장하지 않은게 맘에 들었다. 오후 3시 10분경 옛날밥집으로 입장. 된장 백반 하나와 청국장 백반 하나를 주문하였다. 된장청국장백반 정식 사진을 보니 이 식당에 잘 들어 왔단 생각이 들었다. 잠시 후 김치전을 먼저 내어 주셨는데 방금 부쳐낸 거라 맛이 아주 좋았다. 그리고 조금 후에 순식간에 한상을 차려내 주셨다. 모든 반찬이 정갈하고 맛이 좋았다. 반찬 13종+ 된장찌.. 2020. 6. 22.
1805 을지로3가역 모던 한식주점 '락희옥' 오늘은 5월 19일, 친구들과의 모임 2차 장소는 락희옥이다. 을지로3가역 근처에 위치한 락희옥. 한군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보통의 한식집과는 다른 쾌적한 실내 공간. 음식값이 제법 비싼편인데 이 식당에 오게된 이유는 콜키지가 무료기 때문이다. 기본찬으로 나온 배추와 오이의 상태는 아주 굿. 와인을 미리 준비하지 못해서 근처 편의점에서 급히 저렴한 와인 세병을 구입하였다. 문어숙회(4만원)와 관자샐러드(2만원)을 주문하였다. 4만원짜리 문어숙회. 문어의 질이나 삶은 정도 괜찮은 편이었는데 4만원치고는 양이 너무 적어서 아쉽다. 2만원짜리 관자 샐러드. 관자는 거의 없고 양상추가 대부분이어서 이 안주는 좀 심하단 생각이 들었다. 안주가 부족해서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보쌈을 추가 주문하였다. 오.. 2018. 6. 17.
0904 한식일 풍경 4월 4일은 할아버지 제사일이고, 4월 5일은 한식일이다. 4월 4일 어머니댁에 가서 제사를 지내고 하루밤을 잤다. 4월 5일 선산을 찾아가 제사를 지내고, 온양으로 돌아와 시장에 가서 무를 사다가 어머니는 깍두기를 담그셨다. 우리는 깍두기, 열무김치 등등 한보따리 싸가지고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선산에 올랐다. 멀리 논밭과 산이 보이고. 세째 작은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올려놓고 제사를 지냈다. 길가엔 개나리가 곱게 피어 있었다. 선산에서 제사를 지내고 선산 근처 마을의 친척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우리는 온양에 돌아와 재래시장을 갔다. 재래시장으로 가는 중. 전철이 들어온 이후 부쩍 사람이 늘었다. 예전엔 썰렁한 재래시장이었는데, 지금은 활기가 넘친다. 살아있는 시장이란 느낌이 든다... 2009. 4.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