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정식1 1005 여수 일식집 `자산어보` 여수에 왔으니 회 한번은 먹고 가야 한다는 일념으로 가게 된 '자산어보' 그 명성을 확인해 보고 싶었다. 훌륭한 맛, 엄청난 양, 저렴한 가격.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음식점이었다. 우리 동네에 이런 음식점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5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거의 모든 방이 손님으로 차 있다. 대박 식당이구나. 우리는 가장 저렴한 세트 메뉴인 장군도 사시미를 시켰다.(55,000원) 순식간에 한상이 차려진다. 마눌님이 한 말씀 한다. "이게 다 나온거지?" 문어 삶은거. 꼴뚜기, 멍게. 해삼, 개불. 새우, 무슨 사시미. 참치. 키조개와 무슨 회. 성게알과 병어회. 한상 차려 놓고 맛있게 먹고 있으려니, 오늘의 메인 회가 나온다. 오늘의 메인 회, 아마 광어 + 우럭인듯. 또 열심히 회를 먹으면서.. 2010. 5.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