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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109 신당역 즉석떡볶이집 `아이러브신당동`

2011. 9. 1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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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4일.요즘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캠핑용품을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오늘 갈 곳은 코베아 장안점과 캠핑온 두군데이다.

먼저 점심을 먹기로 했다.

아들이 너무나 먹고 싶다는 즉석 떡복이를 먹으러 전철을 타고 신당동으로 향했다.

저번에는 마복림 떡볶이에 갔었는데 너무나 비좁고 불편했기 때문에 오늘은 '아이러브신당동'에 가보기로 하였다.

솔직히 즉석 떡볶이 라고 해 봐야 소스만 좀 다를 뿐 나머지 재료는 어차피 다 사다가 집어 넣는 것이니깐맛이

거기서 거기가 아닐까 싶기도 해서이다.

 

 

 

신당동 떡볶이 타운 입구.

 

 

 

 

마복림 떡볶이 맞은편에 위치한 아이러브신당동.

다행히 기다리지 않고 입장하기는 했는데 내부는 이미 초만원.

시끄럽고 덥고.ㅠㅠ

 

 

 


 

떡볶이와 쿨피스를 주문하려 했는데 이런! 쿨피스가 없다고 한다.

아들은 급실망하는 눈초리.

할 수 없이 신당동 떡볶이 3인분과 콜라 한개를 주문하였다.

 

 

 

 

익히 보아온 비주얼의 떡볶이 3인분이 나오고...

 

 

 


 

유일한 반찬인 친구 단무지가 나온다.

 

 

 

 

잠시 끓여서...

 

 

 


 

접시에 담아 맛을 본다.

이런! 맛이 너무 없다. 배가 고팠음에도 불구하고.ㅠㅠ

마복림 떡볶이가 맛있다기 보다는 아이러브신당동이 너무 맛이 없다는게 맞을 것 같다.

그래도 아들이 앞에 있어서 아무 말 없이 다 먹었다는.

작은 가게 7개 정도가 연합해서 만든 아이러브신당동이라는 대형업소의 소스가 이 모양이라니, 장사가 잘 된다고

너무 안일하게 일을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어쨋건 떡볶이를 먹고 나서 전철을 타고 우리는 코베아 장안점으로 향했다.

다시는 떡볶이 먹으러 신당동에 올 일은 없을 듯하다.

 

 

 

 

코베아 장안점에 도착하였다.

넓직한 매장에 텐트 몇 동이 쳐져 있었는데 정작 내가 보고 싶었던 와우 빅돔이 없어서 서운했다.

아쉬움이 남아서 캠핑온에 가보기로 했다.

 

 

 

 

영등포에 위치한 캠핑온 매장에 도착하였다. 생각보다 내부는 좁았고 주로 소품 위주로 전시되어 있었다.

안에는 제법 많은 분들이 물건을 고르고 있었다. 한국은 지금 캠핑 열풍에 휩싸여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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