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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미서부

1302 미서부 패키지 1일: 한일관, 샌프란시스코 시청

2013. 4. 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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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경 우리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였다.

공항에서 현지 가이드 다니엘을 만나고 버스에 탑승하였다.

우리가 탄 버스는 58인승 버스인데 맨 앞줄 가이드 분들 자리 4석을 제외하고 54개의 자리가 다 찬다고 한다.

어느정도 예상은 했지만 이렇게 한자리도 비지 않을정도로 꽉 채울줄은 몰랐다.

오늘의 일정은

점심식사- 시청- 피셔맨즈 와프- 유람선- 트윈픽스 야경감상- 저녁식사- 남쪽 view point-  호텔

이다.

먼저 점심 식사 부터 한다고 한다.

 

 차량 이동중 가이드는 샌프란시스코에 대해 설명해 주었다.

인구 80만의 도시 샌프란시스코는 안개의 도시, 바람의 도시, 언덕의 도시라고 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집들은 색이 다 다르고, 집 사이 간격이 좁다고 한다.

집사이 간격이 좁은 것은 지진에 좀 더 잘 저항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과연 차창 밖에 보이는 집들은 파스텔톤의 단층 건물이 대부분이고 아담하고 예뻐보인다.

 

 저기 보이는 숲이 금문공원 이라고 한다.

금문 공원은 지진 예방을 위해 개발을 하지 않는다고 한다.

도심 한가운데 이런 큰 공원이 있다는 것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가이드는 샌프란시스코에선 49란 숫자를 꼭 기억해야 한다고 했다.

1849년 골드러쉬가 시작되었다. 샌프란시스코는 골드러쉬와 함께 발전한 자유분방한 도시다.

언덕도 49개(요건 아닌것 같은데. ㅋ)이고, 49 mile drive(시닉 드라이브)라는 길도 있다고 한다.

 

 깨끗하고 아담한 이 도시가 참 맘에 든다.

 

 오늘 점심식사는 한일관에서 먹는다. 저녁식사도 여기서 할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비행기 안에서 그리 계속 먹어 댔지만, 식당에 들어와 자리에 앉으니 또 식욕이 솟아 나는건 참 신기한 일이다.

 

 텁텁한 속을 개운한 육개장으로 달랬다.

 

 식사후 밖으로 나와 잠시 한일관 주변 동네 구경을 하였다.

 

 오랜 비행으로 인해 머리는 멍하지만 지금 이순간 나는 샌프란시스코에 발을 딛고 있다는게 현실로 다가왔다.

 

 저기 보이는 건 트램이겠지?

우리 여행팀은 세가지 항공편 손님을 모았다.

싱가폴 항공, 대한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이 셋이다.

그런데, 유나이티드 항공이 예상보다 연착된다고 한다.

원래 다음 일정은 케이블카 탑승인데, 아마도 유나이티드 항공 타고 오시는 분들이 늦게 오시는 바람에 케이블카

탑승 일정은 취소된 듯하다.

대신에 시청 구경을 시켜 준다고 한다. 나는 케이블카 탑승을 그닥 하고 싶지 않았는데 오히려 잘 된 일 인거

같기도 하다.

 

 버스는 잠시 달리더니 여기에 우리를 내려 주었다.

이곳은 이종문씨가 기증한 아시안 아트 뮤지엄 이라고 한다.

기념 사진 한장 찍고 시청쪽으로 이동한다.

 

 길하나 건너면 시청이다.

 

 시청 앞에 서 있는 나무가 독특하다. 이 나무 이름은 뭔지 좀 궁금하네.

 

 시청 옆에 작은 공원도 있고...

 

 지나가는 시티 투어 버스가 있어서 한 컷.

나는 시티 투어 버스를 찍고, 버스안에 사람은 우릴 찍고.

 

 시청 맞은편에 샌프란시스코 도서관이 있다.

 

안으로 들어가 잠시 둘러보고 화장실도 들렀다.

이제 버스를 타고 피셔맨즈 와프로 이동하기로 했다.

 

 정확한 지리를 알수는 없지만 샌프란시스코 최고 번화가를 통과 하는 것 같다.

 

 

 버스는 계속 달려서 유니온 스퀘어도 지난다.

유니온 스퀘어는 작은 광장이다.(위 사진이 유니온 스퀘어는 아니다)

 

 차이나 타운에 접어 들었다.

어느 나라에 가나 차이나 타운이 없는 곳은 없구나.

 

 이어서 노스비치(이탈리안 타운)를 지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안의 작은 이태리인 노스비치.

 

 잠시 내려서 피자 한판 주문하고 싶지만...

 

 버스는 그저 달릴 뿐.

 

막샷인데 꽤 분위기 있는 사진 하나가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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