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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402 서울 마지막 달동네 백사마을 1

2014. 2. 2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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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2일.

오늘 나는 서울의 마지막 달동네라는 백사마을로 향했다.

삼거리식당을 가기 위해 가끔 들르지만 한번도 제대로 동네를 돌아 본적이 없는 곳이다.

재개발이 되기전에 카메라에 마을 풍경을 담아 보고자 한다.

마을 주민들께 폐가 가지 않도록 똑딱이 하나만 달랑 들고 조심스럽게 촬영을 했다.

 

 

 

 

 

 백사마을은 1960년대 생긴 마을이고, 현재 1500여 세대 3000여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고 한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규모가 크다.

 

 

 

 

 

 문화방범창의 화살표에 이끌려 왼쪽길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아직도 이곳엔 연탄을 때는 집이 많이 있다고 한다.

오랜만에 보는 쌓여있는 연탄재가 정겹다.

우리 어머니도 밤새 잠 못 이루시고 저 연탄을 가시던게 생각난다.

 

 

 

 

 

 문화방범창 표지판 밑에 낡은 스피커 통만이 덩그러니 남아있다.

저 스피커의 메이커는 태광? 아남?

이제는 초라해진 한국 오디오 회사의 처지 같이 느껴진다.

 

 

 

 

 

 길을 따라 오른다.

오른편분은 놀부???

 

 

 

 

 

 언덕 중턱쯤에 중계쌈지마당 이라는 작은 쉼터가 있었다.

나도 처음 와 보는 곳이다. 이런 곳이 있는 줄 몰랐다.

 

 

 

 

 

 7표 연탄?

진짜 있는 메이커 였는지 어떤지 모르겠다.

 

 

 

 

 

 반두로 물고기 잡는 아이들.

 

 

 

 

 

 언덕을 꽤 오르니 교회가 나타난다.

백사마을 전체를 둘러보니 세네개의 교회가 보인다.

대도시의 웅장하고 화려한 모습의 교회가 아니라 소박한 교회의 모습이다.

원래 교회의 모습은 이래야 맞는게 아닐런지.

 

 

 

 

 

 개와 고양이가 사이좋게 놀고 있다. 놀고있네~

 

 

 

 

 

불암산 자락에 위치한 백사마을.

공기도 좋고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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