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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

1402 경주, 포항 여행 1일: 동궁과 월지, 첨성대

2014. 4. 2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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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럭저럭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차를 몰아 경주 동궁과 월지로 향했다.

 

 

 

 

 

 경주 동궁과 월지.

예전에는 안압지라고 불리웠던 곳이다.

 

 

 


 

 표를 끊고 안으로 입장.

 

 

 

 

 

 멋진 조명 덕에 호수에 비친 나무의 모습이 아름답다.

 

 

 

 

 

 낮에도 멋지겠지만 밤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곳일 것 같다.

 

 

 

 

 

 물에 비친 반영이 너무나 아름답다.

 

 

 

 

 

 설치가 잘 된 조명 덕에 나무도 몽환적으로 느껴진다.

 

 

 

 

 

 삼각대를 준비하길 잘 한듯 하다.

 

 

 

 

 

 데칼코마니 반영을 바라 보니 저절로 감탄이 나온다.

 

 

 

 

 

 이곳은 신라 왕궁의 별궁터로 별궁인 임해전과 인공연못인 안압지(월지)가 있다.

나라의 경사가 있을 때나 귀한 손님을 맞을 때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다고 한다.

천 몇백년전 이곳에서 연회를 베풀었을 신라인의 숨결이 느껴지는 곳이다.

 

 

 

 

 한 그루의 몽환적인 나무도 만났다.

동궁과 월지 산책을 마치고 차를 몰아 첨성대로 향했다.

대릉원 앞에 차를 주차하고 길을 건너 첨성대로 걸어갔다.

 

 

 

 

 

 천문관측용으로 쓰여 졌다는 천문대가 오늘도 우뚝 서 있다.

천문관측용이다 아니다 말도 많지만 나는 천문대가 천문 관측용이 아니면 도대체 무슨 용도일지 묻고 싶다.

선덕여왕 때(재위 632-637) 건축된 첨성대를 바라 보면서 신라의 찬란한 문화를 떠올려 본다.

 

 

 

 

 

 첨성대 주변으로 여러개의 고분들이 보인다.

지금 시간은 오후 9시경, 고분군 주위를 더 산책하고 싶기도 했지만 내일도 숨가뿐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오늘은 여기에서 일정을 마치기로

하고 차를 몰아 코모도 호텔로 돌아 왔다.

 

 

 

 

 

 호텔로 돌아와 와인 한잔을 하기로 했다.

 

 

 

 

 

 오늘의 와인은 1865 싱글 빈야드 까베르네 소비뇽.

1865는 산 페드로사의 창립연도인데, 골퍼들 사이에선 18홀을 65타에 라는 다른 의미로 해석 되어서 인기를 끈다고 한다.

 

 

 

 

 

의미야 어쨋든 잔잔한 보문호를 바라 보며 와인 한잔을 기울이면서 경주에서의 호사로운 밤이 깊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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