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4 카오락, 끄라비

1408 카오락, 끄라비 6일: 프라낭 케이브 비치

2014. 9. 5. 댓글 ​ 개
반응형

생각보다는 꽤 먼거리 인 것 같다.

마눌님과 아들 놔두고 나 혼자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든다.

 

 동 라일레에서 프라낭 케이브 비치로 가는 오솔길에서 원숭이 가족을 만났다.

센타라 그랜드 비치 리조트 해변에서 보지 못한 원숭이를 여기서 만나게 되었다.

 

 독특한 석회암 지형도 만났다.

 

 밧줄이 널부러져 있길래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view point 올라가는 길.

어느 분 블로그에서 저기 올라간 분이 있던데...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거의 기어 올라가야 하는 수준이다.

 

 또 나타나는 석회암 지형과 쉼터.

 

 드디어 오전 11시반경 프라낭 케이브 비치에 도착 하였다.

 

 역시 이쪽 절벽도 암벽 등반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끄라비가 암벽 등반자들의 성지라고 하더니 그 말이 이해가 간다.

 

 귀여운 소년과 소녀들.

 

 해변 왼쪽 절벽 밑에 거시기를 모시는 사당? 같은 곳이 있어서 잠시 들러 보았다.

우리나라 삼척에도 남근석을 모시는 해신당 공원이 있다.

아마도 이곳도 남근목을 통해 풍어를 기원하거나 어부의 무사함을 비는게 아닐까 나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다.

 

 해변 왼쪽편은 깍아지른 절벽이다.

 

 해변 정면에는 몇개의 섬이 떠 있다.

 

 해변 정면 약간 오른쪽 편.

 

 해변 오른쪽편.

 

 이 왼쪽 절벽 밑의 동굴을 프라낭 케이브 라고 부르는게 아닐지?

 

 하늘은 더 없이 푸르고, 바다는 옥색.

너무 아름다우면서도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 프라낭 케이브 비치야 말로 진정한 히든 플레이스 라고 부를만 하겠다.

 

 나도 여기서 해변의 낭만을 좀 더 즐겨 보고 싶지만 나는 1시 배로 돌아가야 하는 몸.

시간이 넉넉하지 않다.

 

 프라낭 케이브 비치의 멋진 풍경을 가슴에 담고 다시 왔던 길로 되돌아 가려 한다.

 

 프라낭 케이브 비치와 동 라일레이 사이의 오솔길에서 또 다시 원숭이를 만났다.

캡틴 원숭이가 관광객이 준 빵을 혼자서 독식하고 있다.

 

 요런 투어도 있나보다.

나는 절대 해 볼 수 없는 프로그램.

 

 동 라일레이의 어린 맹그로브 나무 한번 봐 주시고...

 

 동 라일레이 해변길을 따라 걸으려 했는데 요런 표지판을 만났다.

딱 지름길 느낌.

 

 Sand Sea Resort 안으로 길이 나 있다.

 

오~ 바로 서 라일레이와 연결되어 있다.

난 먼길을 돈 거 구나.

그나저나 서 라일레이 비치가 바로 보이는 이 샌드 씨 리조트가 맘에 든다.

다음에 라일레이에 온다면 한번 묵고 싶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