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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카오락, 끄라비

1408 카오락, 끄라비 7일: 집으로

2014. 9. 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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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방콕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오후 6시반경, 방콕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샌드위치 간식을 내어 준다.

감사합니다~

 

 약 1시간 20분 정도의 비행끝에 방콕 공항에 도착.

우리 비행기를 탈 탑승 게이트쪽으로 가서 비행기를 기다리는데 너무나 지루하다.

 

 마시지 샾이 하나 보여서 마시지나 한번 받아 볼까 하다가 마시지 가격을 보고 깜놀.

45분에 700 바트라니.

 

 아무래도 간단하게라도 저녁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푸드 코트 쪽으로 이동.

 

 아들은 버커킹 세트, 325 바트.

 

 나는 컵라면, 193 바트.

 

 대략 이런 와글 와글한 분위기.

코코넛 칩과 물 구입.(코코넛 칩 개당 55 바트, 물 40 바트)

빅씨에서 사고 싶었지만 없어서 못 산 코코넛 칩을 여기서 구입하게 되어서 좋다. ㅎㅎㅎ

 

 오후 11시 10분경 방콕발 인천행 비행기는 어둠을 뚫고 떠올랐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간식이 제공 되어진다.

 

 새벽 3시에 나온 밤참?

나는 잡채밥, 생각보다 맛있었음.

 

 마눌님은 치킨 라이스.

 

 해가 떠오른다.

 

 이제 인천 공항으로...

 

 8월 6일 오전 6시반경, 우리는 인천 공항에 무사히 도착 하였다.

짐을 찾고 하늘로 이동.

출발 하는 날 뿐만 아니라 돌아 오는 날에도 크마 카드 무료 식사가 된다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크마 카드가 있는 나와 마눌님은 무료, 아들만 식사비를 내면 된다.

나와 아들은 곰탕.

 

마눌님은 고등어 정식.

역시 너무 너무 맛있다.

태국 음식을 아무리 좋아한들 나는 레알~ 한국인이다.

 

맛있는 아침 식사를 하고 짐을 가지고 사설 주차 대행사 직원을 만났는데, 처음 제시한 가격과 다른 터무니

없는 가격을 제시한다.

일종의 사기를 당한 것 같은데 몸은 피곤하고 따질 기력도 없다.

아마도 나와 같은 꼴을 당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앞으로 절대로 사설 주차 대행 업체는 이용하지 않으려 한다.

그냥 액땜 한걸로 치고 차를 몰아 집으로 돌아왔다.

 

여행 마지막에 불미스런운 일이 조금 있긴 했지만, 무탈하게 여행을 마친 것을 감사히 생각한다.

비록 시밀란에 가지 못 했지만 비수기의 카오락은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 숙소를 묵을 수 있는 점이 좋았다.

지상 낙원의 또다른 이름, 끄라비에서는 너무나 많은 좋은 에너지를 받고 돌아온 느낌이다.

아직은 때묻지 않은 미지의 순수, 또 한번의 끄라비 여행을 꿈꾼다.

다음엔 꼭 라일레이 비치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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