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월 29일.
추석을 맞이하여 처가 식구들과 식사를 하기로 했다.
나와 마눌님은 신한 클래식 카드에서 주는 바우처가 있어서 총 4명의 뷔페 무료 식사권을 사용할 수 있다.
몇 군데의 뷔페 중에서 그랜드하얏트 호텔 뷔페- 더 테라스로 결정.
4명 이외에 추가되는 사람만 결제를 하면 된다.
전망 좋은 창가쪽에 앉고 싶었으나 우린 인원이 많아서 창가쪽 자리를 앉을 수 없다고 한다.
그래서 간이 룸 같은 곳에 안내 되었다.
대략 이런 분위기.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규모.
물론 대형 뷔페 레스토랑에 비하면 작지만.
대게와 새우가 저렇게 방치? 되어 있다는 점이 일반 뷔페와 다르다고 할까.
또 한가지 다른 점은 다양한 치즈와 살라미 코너가 있다는 점.
반가운 마음에 대게를 집어 왔는데 역시나 조금만 집어 오길 잘한 것 같다.
어느정도 예상한 대로 짜다. ㅠㅠ
뷔페 식당에서 질 좋은 대게를 만나기란 하늘에서 별따기 보다 어려울 듯 싶다.
회는 종류가 많지 않았지만 선도가 좋은 편 인듯하다.
그러나, 이정도 가격의 뷔페에 스테이크가 없다는 건 좀 섭섭한 일이다.
스마트폰에 호텔 앱을 설치하면 글래스 와인을 할인해 준다길래 냉큼 앱 설치하고 글래스 와인을 주문하였다.
이제 마무리 할 단계.
치즈를 잘 알진 못 하지만 다양한 치즈를 조금씩 가져다 맛을 보았다.
디저트도 먹어 주시고.
좀 덜 번잡하다는 것 외엔 그다지 가성비는 높지 않은 것 같다.
그나저나 어느 뷔페를 가도 배가 만삭이 되어서 나오는 건 변함 없는 진리 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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