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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512 길음역 회 포장마차 '남해바다마차'

2015. 12. 1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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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12일.

친구 박군과 도봉산 둘레길 산책을 마치고 저녁 식사겸 반주 할 곳으로 어딜갈까 의논을 하였다.

저번에 석계역 남해바다마차에서 질 좋은 방어회를 먹은 경험이 있기에 이번엔 분점인 길음역 남해바다마차에 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산책을 마친 곳에서 석계역 보단 길음역이 가깝기 때문에 오늘은 남해바다마차 길음 분점에 가 보기로 했다.

* 석계역에 있는 곳이 본점, 유일한 분점은 길음역 길음시장 안에 있다.

* 석계 본점 방문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728

 

 

 

 

 

실내는 석계 본점보다 약간 큰 정도지만 역시 마찬가지로 포차 스러운 분위기 이다.

메뉴의 구성도 비슷한데 다만 석계 본점에 없는 '맛없는 라면' 메뉴가 보인다.

오늘도 저번처럼 대방어회 중자와 대방어 대가리 구이를 주문하였다.

 

 

 

 

 

기본 안주인 홍합탕이 나왔다.

 

 

 

 

 

석계 본점에서 주었던 조갯국에 비해 홍합의 질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닥 손이 가지 않았던 홍합탕이 되시것다.

 

 

 

 

 

잠시 후 대방어회 등장.

석계 본점보다 회가 작고 얇게 썰어진 감이 든다.(아마도 저번에 본점에서 먹은 방어보다 작은 방어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회의 총량은 비슷할 것으로 생각 된다.

 

 

 

 

 

요긴 등쪽 살.

 

 

 

 

 

요긴 귀한 뱃살.

포차에 들어설 때 부터 비릿한 냄새가 나더니 대방어회에서도 약간 비릿한 느낌이 든다.

석계 본점의 대방어회에 비해 한수 아래의 느낌을 받았다.

 

 

 

 

 

대방어회를 다 먹었는데 대가리 구이가 나오지 않아 '맛없는 라면'을 하나 주문하였다.

내용물을 보니 라면에 낙지 한마리가 들어가 있는 형상이었다.

맛은 뭐 메뉴 제목대로 평범한 맛이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나온 대방어 대가리 구이.

석계 본점에서 만난 대가리 보다 좀 더 크고 살점도 많았지만 역시 약간 비릿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친구 박군과의 결론은 석계 본점이 회나 구이 모두 훨씬 낫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음부터는 석계 본점만 가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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