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 13일.
장모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하여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 뷔페 더킹스에 처가 식구들이 모두 모였다.
그랜드 엠버서더 호텔 1층에 위치한 더킹스.
점심 타임은 12시- 오후 2시 30분 이라고 한다.
정확하게 12시가 되어야 입장이 가능하다.
들어서자 마자 나타나는 해산물 코너.
대게, 킹크랩, 새우, 전복, 소라가 쌓여 있다.
이렇게 대게, 킹크랩을 푸짐하게 주는 뷔페는 드물다.
요기는 스시 코너.
요리사 분들이 스시를 즉석에 부지런히 만들고 있다.
스시코너 옆에 있는 회 코너.
참치, 농어, 연어, 아나고가 메인이다.
요기는 한식 코너.
편육과 양념게장 등이 준비 되어 있다.
요기는 샐러드 코너.
이번엔 핫 디쉬 코너다.
요기는 피자, 새우튀김 등이 있는 곳.
요기는 고기 코너.
양갈비, LA 갈비, 스테이크가 준비 되어 있다.
요기는 아이스크림 코너.
8종의 아이스크림이 구비 되어 있다.
요기는 케익 및 디저트 코너.
요기는 빵 코너.
요기는 음료 코너 인데 음료는 오렌지 에이드와 자몽 에이드가 준비 되어 있다.
탄산 음료를 찾아 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
콜라는 사 먹어야 한다는 말씀.(콜라는 무려 9,000원정. ㅎㄷㄷ)
해산물 홀릭인 나의 첫판.
회와 스시 부터 집어 왔는데 회와 스시 모두 다른 씨푸드 뷔페에 비해 질이 좋은 편이다.
특히 바로 바로 만들어 주는 스시의 상태는 매우 좋은 편이다.
모처럼 쌓여 있는 대게와 킹크랩을 보고 약간 흥분 했지만 다른 씨푸드 뷔페에서 너무 짠 게들에게 당한 적이 많아서 일단 조금만 집어 왔다.
맛을 보니 킹크랩은 짜고, 대게는 덜 짜다.
글치만 다른 씨푸드 뷔페에 비하면 짠 정도가 훨씬 덜하다.
결론은 먹을만한 수준의 킹크랩과 대게 다.
직원이 갑자기 스파클링 와인을 한잔씩 따라 주었다.
연말이라고 스파클링 와인 행사를 진행 하나 보다.
이 스파클링 와인을 무료로 무제한 마실 수 있다고 한다. ^^
두번째판은 고기와 전복죽.
고기의 질도 뷔페 수준치곤 좋은 편이라 만족 스럽다.(but, 스테이크는 별로 였음)
킹크랩과 대게를 좀 더 흡입해 주시고.
회를 한번 더 배에 리필해 주고.
배가 부르지만 디저트로 마무리.
장모님의 칠순을 기념하기 위해 모처럼 호텔 뷔페에 들렀는데 역시 가격대가 있는 만큼 음식의 질이 좋다고 느껴진다.
비슷한 가격대의 호텔 뷔페 중에 이곳 '더킹스' 가 특히 음식이 좋다고들 하는데 그 말에 어느정도 수긍이 간다.
오늘 하루도 과식투쟁에 이 한몸 바쳤구나.
입은 즐거우나 늘어난 뱃살은 어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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