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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601 마들역 맛있는 토종순대국집 '서가네 순대국'

2016. 3. 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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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들역 근처에 위치한 서가네 순대국.

 

 

 

 

 

 근 십년 단골인데 이제서야 포스팅 하는 이 게으름의 극치를 어쩔.

보통 점심 때는 토종 순대국이나 뼈다귀해장국을 먹는다.

 

 

 

 

 

 그러나 오늘은 친구 박군과 작정하고 저녁 시간에 방문하였다.

일단 머리고기 하나 주문.

 

 

 

 

 

 국내산 머리고기는 사장님이 직접 삶으셔서 그런지 부들 부들하고 잡맛이 없어서 너무 맛있다.

 

 

 

 

 

 이집 김치 역시 너무나 맛있다.

겉절이와 김치의 경계 선상에 있는 김치인데 사장님이 자주 담그셔서 그 퀄리티를 유지 하나 보다.

 

 

 

 

 

 넙적한 깍두기도 역시 맛있다.

 

 

 

 

 

 국물이 필요해서 술국 추가 주문.

 

 

 

 

 

 술국도 너무 맛있다.

 

 

 

 

 

 막걸리가 배가 불러서 별로긴 하지만 이런 안주에는 역시 막걸리가 제격인 것 같다.

 

 

 

 

 

 마지막 마무리 탄수화물 보충은 뼈다귀해장국 하나를 시켜서 둘이 나눠 먹는 걸로.

 

 

 

 

 

뼈와 우거지 모두 너무 맛이 좋다.

 

모든 음식은 사이 좋은 사장님 내외가 직접 만드시는 것 같다.

아마도 이렇게 직접 순대 만드는 식당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다.

부디 두분이 모두 건강하셔서 오래 오래 이 식당이 유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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