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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

1610 통영 1일: 중앙시장에서 회로 저녁식사

2016. 10. 2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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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오늘 저녁을 먹을 예정이다.

통영에 왔으면 회를 먹어 줘야 한다.

 

 

 

 

회를 좋아하지 않는 아들은 밥을 사주려 했는데 컵라면이 먹고 싶다 해서 호텔로 데려다 주기로 했다.

도보로 호텔로 이동 중 통영문화마당을 지난다.

 

 

 

 

 

이동 중 강구안에 떠 있는 거북선을 만났다.

예전에 왔을 땐 무료 입장이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유료 입장으로 바뀐 듯하다.

 

 

 

 

 

언제 봐도 아름다운 강구안 풍경.

 

 

 

 

 

아들을 호텔에 데려다 주고 중앙시장으로 이동하여 시장안으로 입장.

은성회식당을 찾아 보았는데 찾는데 실패, 지도앱이 가르켜 주는 위치에 식당이 없다.

아마도 식당이 이전을 한 것 같다.

그냥 중앙시장에서 회를 떠서 먹기로 하고 회 떠주는 곳을 스캔해 보았는데 눈에 들어온 곳은 훈이 활어.

 

 

 

 

 

요런 스타일인데 옆집과 거의 다 대동소이한 분위기여서 여기로 그냥 낙찰.

 

 

 

 

 

도미 한마리, 우럭 한마리, 광어 한마리 해서 단돈 3만원.

그래도 전국에 웬만한 항구들은 다녀봤는데 이렇게 회가 싼 항구는 처음인 것 같다.

 

 

 

 

 

양념집은 혜숙이네로 결정 & 입장.

 

* 혜숙이네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1928

 

 

 

 

 

잠시 후 등장한 어마 어마한 횟감에 놀랐다.

 

 

 

 

 

양과 비주얼 모두 어마 어마.

강남에 있는 저렴 횟집에 가면 무채 위에 얇게 널어서 네 다섯판 정도는 내 올 수 있는 정도의 양이다.

 

 

 

 

 

여행의 피로를 약간의 술로 풀어 준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회를 급기야 매운탕에 넣기 까지 했는데도 다 먹지 못하고 조금 남겼다.

매운탕도 칼칼하니 맛이 좋다.

거한 회로 맛있는 저녁을 먹고 이제 호텔로 이동한다.

 

 

 

 

 

호텔로 이동 중 강구안에 떠 있는 거북선을 다시 만났다.

 

 

 

 

 

강구안 밤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낭만적이다.

 

 

 

 

 

호텔 1층에 보이는 여객선 꿀빵집에 들러 꿀빵 한 팩를 구입하였다.(한팩에 만원)

 

 

 

 

 

아들을 위해 사간 여객선 꿀빵.

이거 먹어 보고 맛이 좋으면 내일 아침에 오미사 꿀빵을 사려 했는데 한개 먹어보고 오미사 꿀빵은 사지 않기로 결정.

맛은 좋긴 한데 내겐 너무 단 당신이었다. ㅋ

통영 여행 첫날밤은 그렇게 저물어 갔다.

내일은 미륵도 관광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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