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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 여행 이야기

1610 통영 2일: 전혁림 미술관에서 멋진 작품과 조우하다.

2016. 10. 2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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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차를 몰아 전혁림 미술관으로 향했다.

 

 

 

 

12시 20분경 전혁림 미술관에 도착하였다.

2009년 통영 방문시 들렀던 이 미술관에 대해 강력한 인상이 남아 있어서 오늘 재방문하기로 한 것이다.

내 머릿속에 너무나 멋진 건물로 기억되어 있었는데 오늘 다시 보니 역시나 참 멋진 건물이다.

 

 

 

 

 

휴관일은 매주 월, 화라고 한다.

 

 

 

 

 

처음 만난 건물은 기념품가게 이고 이게 메인 건물이다.

1층은 전혁림 화백 작품, 2층은 전혁림 화백 작품 및 유품, 3층은 전영근 화백 작품이 있다고 한다.

미술관 안으로 입장.

 

 

 

 

 

미술에 대해 완전 문외한이지만 이 '누드'는 투박함으로써 더더욱 인물의 특징을 잘 잡아낸 것 같다.

 

 

 

 

 

바닷가 통영에 사셔서 그런지 작품에 물고기가 등장 하는데 물고기들이 참 유쾌하다.

 

 

 

 

 

요건 나비 그림.

 

 

 

 

 

미술을 잘 모르지만 선생님의 작품을 보면 맘이 밝아 지고 유쾌해지는 느낌이 든다.

2층으로 이동.

 

 

 

 

 

접시? 같은 곳에 산수화를 그리셨나 보다.

간결하지만 메시지는 선명하다.

 

 

 

 

 

수묵화 역시 간결하지만 메시지는 강렬하다.

 

 

 

 

 

추상화를 보면 보통 맘이 심란하기 마련인데 선생님의 작품들은 맘이 편안해 지는 걸 보면 다른 화가가 갖지 못한 묘한 끌림이 있는게

분명하다.

 

 

 

 

 

어린이들의 방문 후기도 한번 읽어 보았다.

전혁림 선생님 관련 다큐가 있는 모양인데 기회가 된다면 찾아서 보고 싶다.

 

 

 

 

 

유품들.

 

 

 

 

 

인체를 형상화한 작품 같아 보였는데 작품 제목을 찾아 보니 역시 '두사람' 이다.

 

 

 

 

 

밖으로 나오면 요런 멋진 벽을 만날 수 있다.

 

 

 

 

 

다시 3층으로 입장.

전영근 화백은 전혁림 화백의 아드님이라고 한다.

 

 

 

 

 

뭔가 모르게 아버님의 영향을 받은 듯 싶다.

 

 

 

 

 

역시 아드님의 작품도 참 멋지다.

 

 

 

 

 

요건 자화상.

 

 

 

 

 

요건 가족.

 

 

 

 

 

아드님 역시 아름다운 추상화로 대를 이어 가고 있으시구나.

 

 

 

 

 

이건 대형 작품.

나 같은 문외한이 이해하긴 어렵지만 전혁림 화백처럼 작품속의 밝은 파란색이 기분을 좋게 만든다.

 

 

 

 

 

화려한 색감의 도자기.

 

 

 

 

 

다시 밖으로 나오니 벽면에 요런 멋진 작은 작품들이 보인다.

건물 전체가 미술작품이라 해도 맞을 것이다.

 

 

 

 

 

기념품 가게에 들러 기념품이라도 하나 구입할까 했는데 마침 점심시간에 걸려서 들리지 못했다.

아쉬운 발길을 돌리고 나오는데 기부라도 좀 하고 올 걸 하는 생각이 든 것은 이미 차를 타고 달리고 있을 때 였다.

다음에 방문하면 기부도 좀 하고 기념품도 꼭 구입해야 겠다고 다짐했다.

이제 다음 관광은 미륵도 드라이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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