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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1711 정선여행 2일-1: 곤돌라 탑승하고 눈꽃 세상을 만나다.

2018. 1. 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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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4일, 정선 여행 2일째이다.

 

 

 

 

아침 식사를 하러 밖으로 나와서 이동 중에 바라본 경치가 예술이다.

 

 

 

 

 

가을이 절정을 맞았다.

 

 

 

 

 

다시 한번 멋진 풍경을 눈에 담아 두고 조식당으로 이동.

 

 

 

 

 

오전 9시 15분경 조식당으로 입장.

 

 

 

 

 

2인 조식권이 있으니 1인만 추가 하면 된다.

 

 

 

 

 

음식 종류가 많진 않았지만 조식으로는 충분하다.

 

 

 

 

 

오늘은 어메리칸 스타일로.

 

 

 

 

 

두번째 판도 역시 어메리칸 스타일로.

종류가 많지 않았지만 음식이 대체적으로 맛이 좋아서 만족 스럽다.

오늘의 첫번째 일정은 곤돌라 탑승인데 안개가 심해서 좋은 전망을 볼 수 없을 것 같다.

 

 

 

 

 

안개가 걱정되긴 하지만 그래도 곤돌라에 탑승.

이번이 하이원 리조트 첫번째 곤돌라 탑승이다.

 

 

 

 

 

파스텔 톤으로 물들은 단풍이 맘을 설레게 한다.

 

 

 

 

 

갑자기 나타난 설국 세상.

 

 

 

 

 

밤 사이 서설이 내렸나보다.

 

 

 

 

 

전망대에서의 전망은 짙은 안개 때문에 그리 좋진 않았다.

 

 

 

 

 

대신 우린 설국 세상을 구경하기로.

백운산 방향으로 이동.

 

 

 

 

 

오랫만에 만난 눈꽃 세상에 우린 환호했다.

 

 

 

 

 

친구 박군이 서설을 볼 수 있겠다 했는데 정확히 맞아 떨어진 예언이었다.

 

 

 

 

 

푸른 하늘과 하얀 꽃.

 

 

 

 

 

안개가 점점 걷히고 푸른 하늘이 그 존재를 드러낸다.

 

 

 

 

 

꽃 위에 또 다른 꽃이 피었다.

 

 

 

 

 

태양이 떠오르면서 여기저기서 눈이 녹아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조금만 더 늦게 올라왔다면 눈꽃을 제대로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안개 때문에 포기했다면 절대 만날 수 없는 절경이었던 것이다.

 

 

 

 

 

탐스런 눈꽃.

 

 

 

 

 

눈꽃과 단풍의 경계를 그을 수 있을 것 같다.

 

 

 

 

 

저 멀리 백운산은 온통 눈꽃 세상이다.

여행 오기전에 트레킹 코스에 대해 알아봤지만 아무래도 장모님과 함께 트레킹 하기엔 어려움이 있어서 트레킹은 포기 했었는데

이 정도의 산책만도 큰 감동을 준다.

다음에 하이원 리조트에 온다면 운탄고도를 반드시 걷고 싶다.

 

 

 

 

 

백운산 정상까지 가고 싶지만 이쯤에서 돌아서야 한다.

 

 

 

 

 

알 수 없는 들꽃이 아직도 자신의 존재를 뽐내고 있다.

 

 

 

 

 

다시 곤돌라를 타고 내라가는 길.

 

 

 

 

 

파스텔톤으로 물든 단풍 맞은 나뭇잎이 몽환적이다.

 

 

 

 

 

오늘 아침 나는 가을과 겨울 두 계절의 세계를 넘나 들었다.

벅찬 감동을 안고 다음 목적지인 운암정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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