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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월 21일.
지난 2월 7일, 친구 몇 명이 2012년 8월에 시작해서 한동안 이어갔던 문화의 날을 부활하기로 하고 그날 첫 모임으로
노원역 근처의 남도맛집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오늘은 그 두번째 모임-일명 수요 미식회-으로 다시 남도맛집을 찾아 갔다.
노원역 근처에 위치한 남도맛집.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저번 모임에는 낙지철판을 먹었는데 오늘은 갈치조림과 제육볶음을 먹어보기로 했다.
갈치조림 2인분과 제육볶음 2인분을 주문.
인원은 3명이었는데 왜 4인분을 주문했는지 미스테리우스함.
어쨋거나 갈치조림 2인분과 심심한 된장찌개 등장.
이 식당의 시그니처 반찬인 계란말이 등장.
요 계란말이는 따로 팔아도 5천원은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리필이 안된다는게 아쉽.
달달한 양배추쌈과 간이 안되어서 좋은 김.
그리고 김치와 콩나물 무침.
배가 고픈 녀석들 덕분에 사진찍기가 어려움.
갈치가 아주 크진 않지만 양념을 아주 잘해서 너무 맛있다.
남대문 갈치골목 갈치조림과 견줘도 손색이 없음.
마지막으로 제육볶음 등장.
보통 제육볶음용 고기는 질이 안 좋은 경우가 많은데 이 식당의 제육볶음 고기는 질도 좋아 보인다.
모두들 말없이 폭풍흡입하여 셋이서 4인분을 다 먹어 치웠다.
음식이 대체적으로 맛이 좋고 딸려 나오는 반찬이 다 맛이 좋다.
백반이 그리울 때 추천.
* 몇 번 먹어보니 단맛이 좀 강하긴 하다. 그래도 뭐 괜찮은 백반집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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