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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803 여수 전형적인 관광객용 식당 '낙원식당'

2018. 5. 1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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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25일 여수, 광양 패키지 투어에서 기사님이 추천해 주신 낙원식당에서 아침을 먹기로 했다.

 

 

 

 

오동도 입구 근처에 몇 군데의 음식점이 몰려 있었다.

사실 밤새 버스를 타고 왔기 때문에 피곤해서 음식점을 고를 만한 여력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냥 기사님이 추천해 준 낙원식당으로 입장하였다.

 

 

 

 

 

들어서자 마자 상위에 이미 차려져 있는 반찬을 보고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기는 했다.

그러나 되돌아 나가기엔 너무 늦은 상황이라 그냥 여기서 먹기로.

나는 이 식당에 대한 신뢰가 가지 않아서 그냥 저렴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주문할까 했는데

박군과 한군은 그래도 좀 그럴싸한 음식을 먹어 보고 싶었나 보다.

사장님 추천 음식인 일인 15,000원짜리 갈치조림을 주문하였다.

 

 

 

 

 

미리 세팅되어 있던 반찬들.

간장게장은 너무 비려서 조금 먹다 버렸고, 양념 게장도 수준 이하였다.

여수 어느 게장골목집 식당도 이렇진 않았었다.

 

 

 

 

 

그나마 먹을만한 반찬은 피꼬막 무침과 톳? 무침 정도다.

 

 

 

 

 

잠시 기다린 후에 나온 갈치조림.

갈치 사이즈가 아쉬웠고 맛도 평범했다.

서울 남대문 갈치골목에서 파는 8천원짜리 밥상이 그리운 순간이었고 음식값이 너무나 아까왔다.

여수는 어느 식당이나 다 맛있다라고 생각했는데 오산이었다.

이곳은 전형적인 관광객용 식당이다.

비추.

* 네이버 검색 해 보니 다들 맛집이라고 한다. 그저 웃어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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