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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1901 속초여행 (1): 영금정과 속초해변을 걷다.

2019. 2. 10.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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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월 16일.

월차일을 맞아 마눌님과 겨울 바다를 보러 속초에 가기로 했다.

 

 

속초로 가는 길에 상서로운 구름 용오름?을 봤다.

그나저나 새로 개통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이번에 처음 타 봤는데 터널이 너무 많고 길어서 좀 답답한 느낌을 받았다.

 

 

 

어느 분의 블로그에서 동명항 오징어 난전이 있다는 말을 듣고 내비를 찍고 가 봤는데 썰렁한 분위기~

지나가는 분에게 여쭤보니 한시적으로 열리는 난전이라고 한다.

오징어 난전에서 먹으려 했던 생선구이를 88 생선구이에서 먹기로 했다.

88 생선구이 인근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 중.

 

 

 

바다향이 여기 저기서 나는 걸 보면 속초는 확실히 항구도시다.

 

 

 

주말 같으면 대기 때문에 엄두도 못 낼 88 생선구이.

역시나 평일이어서 대기 없이 입장할 수 있었다.

* 88 생선구이 간단 후기

https://coolnjazzylife.tistory.com/2540?category=459028

 

 

 

사실 속초는 아주 많이 왔지만 88 생선구이에 대한 블로그 혹평을 많이 접한지라 선뜻 방문하지 못했다.

나는 오늘이 첫 방문인 것이다.

 

 

 

다양한 종류의 생물 생선을 숯불에 구우니 맛이 없을리가 없다.

다만 가격대가 좀 높고 양이 좀 적다는 생각은 좀 든다.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이동 중.

 

 

 

흔히 속초하면 관광도시 이미지가 강하지만 역시 속초는 항구다.

 

 

 

여기 저기 말리고 있는 생선들.

 

 

 

시대는 바뀌어도 생선 말리는 풍경은 여전히 볼 수 있어서 좋다.

 

 

 

다시 차를 몰아 속초 올 때마다 들르는 동명항에 도착했다.

 

 

 

동명항 활어 직판장의 떠들석한 호객행위를 뿌리치고 바닷가 쪽으로 가서 만난 오징어.

 

 

 

그리고 가재미로 추정되는 생선.

 

 

 

동명항에서 바라보는 설악산.

 

 

 

동명항에 왔다면 영금정은 필수 코스다.

 

 

 

항상 새들의 휴식처가 되어 주는 바위.

 

 

 

오늘따라 파도가 거칠다.

 

 

 

아랫쪽 정자에서 바라본 방파제.

 

 

 

아랫쪽 정자에서 바라본 위쪽 정자.

 

 

 

등대 전망대.

 

 

 

파도와 새들의 바위.

 

 

 

위쪽 정자도 가봐야 한다.

 

 

 

동해는 언제 와도 푸르다.

 

 

 

아니 검푸르다라는 표현이 더 적확할 것 같다.

 

 

 

동명항 활어 직판장은 한번인가 두번인가 간 적이 있는데 너무 심한 호객행위와 어수선한 분위기 때문에 지금은 가지 않는 곳이 되었다.

 

 

 

마눌님이 낙산해변에 가자고 하는데 내가 가까운 속초 해변을 가자고 했다.

 

 

 

속초 8경의 하나인 조도와 글래머러스한 인어상.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

 

 

 

동심은 언제나 즐겁다.

 

 

 

연인들은 대부분 즐겁다.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해 본다.

 

 

 

소녀들은 소풍 나온 아이들처럼 즐겁다.

 

 

 

멀리 롯데 리조트가 흉물스럽게 자리를 잡고 있다.

리조트 주변으로 산책로가 정비되었다고 하니 우리도 그 길을 걸어보기로 했다.

 

 

 

가는 길에 만난 솔숲.

 

 

 

송정 해변의 솔숲에 비해 규모가 작다.

 

 

 

술숲을 잠시 들렀다가 다시 해변길을 따라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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