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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005 포천, 철원 여행 (1):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비둘기낭 폭포, 화적연

2020. 6. 1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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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10일 일요일.

어디 바람 쐬 볼 데 없나 생각하다가 어제 내린 비가 떠올랐다.

비가 오면 폭포가 생긴다는 포천 비둘기낭 폭포를 떠올렸고 아내와 함께 거길 가보기로 했다.

 

 

 

오후 1시경 비둘기낭 폭포 옆 포천 한탄강 하늘다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비둘기낭 폭포 보기 전에 먼저 하늘다리부터 보기로 했다.

 

 

 

주차장에서 바라 본 하늘다리.

 

 

 

길이는 200m라고 한다.

 

 

 

다리 위에서 한탄강 주상절리 협곡을 바라 본다.

처음 와 본 한탄강은 뭔가 거친 분위기라서 우리나라 지형같아 보이지 않는다.

한국의 그랜드 캐년이라고 하면 좀 오버겠지만 하여간 우리나라 다른 강과는 달리 뭔가 웅장하고 거친 남성미가 넘치는 강이다.

 

 

 

다리 반대쪽까지 왔다.

이 다리 근처로 한탄강 주상절리길이라는 둘레길이 있는 것 같은데 오늘은 둘레길 걸을 맘의 준비가 안 되어 있으니

둘레길 산책은 다음으로 미뤄야 겠다.

 

 

 

다시 처음 온 곳으로 돌아간다.

 

 

 

다리 오른쪽편 전망대에서 바라 본 하늘다리.

이제 우리는 비둘기낭 폭포 조망대로 도보 이동하기로 했다.

 

 

 

비둘기낭 폭포 조망대 가는 길에 잠시 한탄강 전망대에 들러 웅장한 한탄강을 한번 더 바라봤다.

 

 

 

한탄강 전망대에서 바라본 하늘다리.

 

 

 

이제 오늘의 하일라이트 비둘기낭 폭포로.

 

 

 

처음 만나는 비둘기낭 폭포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우리나라에서 보기 힘든 에머랄드 빛 물색이 영롱하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비둘기낭 폭포에서 한동안 머물렀다.

오늘 비둘기낭 폭포를 본 것 만해도 보람찬 하루 였다고 할 만큼 멋진 풍경이었다.

카카오 맵을 보다 보니 근처에 화적연이라는 곳이 있어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화적연은 볏짚단을 쌓아 놓은 듯한 연못을 의미한다고 한다.

 

 

 

볏짚단을 닮았기 때문에 조선시대에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아무리 봐도 볏짚단인지 어떤지 모르겠다.

 

 

 

아직은 인적이 드문 이곳의 고즈넉함이 좋았다.

 

 

 

더 개발되기 전에 들르길 잘 한 것 같다.

근처에 어디 들를 만한 곳이 없나 카카오 맵을 들여다 보니 삼부연 폭포가 눈에 띤다.

다음 목적지는 철원 삼부연 폭포다.

* 다음 이야기는 강원도 철원이므로 강원여행이야기에 이어진다.

https://coolnjazzylife.tistory.com/2875?category=459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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