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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2006 당고개 역 근처 사찰 탐방하기 (1)

2020. 7. 1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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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7일 일요일.

어제 남한산성 트래킹의 댓가가 크다.

늦잠을 잤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회복되질 않는다.

오전 내내 침대에서 뒹굴다가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나홀로 산책을 나가기로 했다.

멀리 가기엔 너무 늦은 오후라서 가까운델 가보기로 하고 카카오 맵을 보고 연구를 하였다.

그런데 당고개 역 근처 지도를 보다 보니 희안하게도 4, 5번 출구쪽에 절이 상당히 많이 보인다.

오늘은 당고개 근처 절을 테마로 돌아 다녀 보기로 했다.

 

 

 

당고개역 4, 5번 출구쪽에 유독 절이 많이 보였다.

일단 오늘 사찰 탐방 코스는

대륜사-> 약사암-> 관음선원-> 천영사-> 복천암-> 광덕사-> 학림사-> 석가사 정도로 잡았다.

 

 

 

그런데 실제로 방문해 보니 지도에 나온 사찰보다 훨씬 더 많은 사찰이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내가 방문한 사찰들을 지도에 표시해 봤다.

 

 

 

오후 3시 50분경 당고개역 4번 출구에서 오늘의 탐방을 시작했다.

첫번째 목적지인 대륜사를 향해 가는데 당고개역 근처에 이렇게 많은 빌라가 있는 줄은 정말 몰랐었다.

 

 

 

맨 먼저 만난 절은 계룡암이라는 절이었다.

이름도 생소한 관음종 사찰이었다.

 

 

 

개인 사찰 같아서 안에는 들어가 볼 수 없었고 밖에서 보니 이렇게 단군상 같은게 모셔져 있다.

 

 

 

보광사라는 절의 표지판이 있어서 가보기로 했다.

어차피 오늘의 탐방은 즉흥적으로 이뤄진 탐방이니 딱히 어딜 가야 겠다는 생각도 없이 물 흐르는 대로 가면 될 것이다.

 

 

 

저 언덕 위에 있는 사찰이 보광사 인가 보다.

 

 

 

보광사 가기 전에 건물이 하나 있어서 보니 수락산 수락암이라고 적혀 있다.

 

 

 

조금 더 오르면 보광사다.

 

 

 

요기가 보광사.

 

 

 

본전인 극락전 옆 건물은 지장전, 삼성각이라고 적혀 있다.

 

 

 

불교에 대해 잘 몰라서 극락전이 어느 분을 모신 곳인지는 잘 모르겠다.

 

 

 

보광사 언덕길에서 내려 오다 보니 도각사라는 프래카드가 보여서 가보기로.

 

 

 

요 계단을 오르면 도각사가 나온다.

 

 

 

도각사 역시 개인 사찰인 것 같아서 겉만 보고 다시 다음 사찰로 이동한다.

 

 

 

다음 방문 사찰은 약사암인데 카카오 맵을 보니 요런 숲길을 지나가야 한다.

약간 기분이 묘했지만 그래도 그냥 가보기로.

 

 

 

아마도 요기가 약사암인 것 같다.

 

 

 

돌에 새겨진 글씨를 보니 약사암이 맞긴 하다.

 

 

 

그런데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일반인 출입을 금한다고 한다.

 

 

 

다음 방문 사찰인 대륜사에 도착했다.

 

 

 

연통에 걸린 풍경이 독특하다.

 

 

 

이 사찰은 개방이 되어 있어서 잠시 들어가 봤다.

 

 

 

작은 사찰이라서 잠시 둘러 보고 밖으로 나왔다.

 

 

 

다음 방문 사찰인 관음선원에 가는 길에 본 형인사.

당고개역 근처에는 정말 알려 지지 않은 사찰이 많은 것 같다.

 

 

 

이동 중 본 예쁜 들꽃.

 

 

 

관음선원으로 이동 중 선불사와 도솔사의 표지석이 보여서 가보기로.

 

 

 

저 위쪽 사찰이 선불사 인데 아마도 개인 사찰인 것 같다.

하얀 들개 여러 마리가 이 절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다.

 

 

 

선불사에서 언덕을 내려 오는 중.

 

 

 

도솔사는 아마도 공사 중인 것 같다.

땡볕에 언덕길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 보니 정말 힘이 들었다.

지금까지 들른 사찰은 개인 사찰이거나 규모가 너무 작은 사찰이어서 딱히 방문할 곳이 없었다.

이제 다음 방문 사찰은 관음선원이라는 곳인데 이 사찰의 후기가 좋아서 나름 기대가 되는 사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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