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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

2008 전남 여행 5일: 유달산에 오르다 (1)

2020. 10. 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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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12일 수요일, 여행 5일차이자 여행 마지막 날이다.

나는 오래전 전남 여행 때 너무 맛있는 백반을 먹었었던 강진 백반집 설성식당에 꼭 다시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오늘은 설성식당 가기전에  들를 수 있는 백운동 원림에 먼저 들르고 강진 설성식당에서 점심을 먹는 걸로 계획을 잡았다.

그런데 목포에 여행 와서 유달산을 안 오르는 것은 참 아쉬운 일이기에 나혼자라도 유달산에 올라가기로 했다.

* 유달산은 2009년 5월에 한번 오른 적이 있다. 이번이 두번째다.

 

 

다행히 오전 6시 알람에 눈을 뜨게 되었고 나혼자 차를 몰아 유달산 주차장으로 향했다.

오전 6시 반경 흩뿌리는 비를 뚫고 유달산 주차장에 도착.

잠시 비가 약해지길 기다린 후에 등산을 시작하였다.

 

 

 

조금 오르니 오포대.

 

 

 

다행히 비가 거의 그쳤다.

그런데 갑자기 나의 똑딱이(후지필름 xq1)가 작동을 하지 않는다.

이미 배터리 고정 장치가 고장 나긴 했는데 그럭 저럭 써 왔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메모리 카드 고정 장치가 고장나서 메모리 카드 인식이 안된다.

어쩔 수 없이 이후의 유달산 사진은 스마트폰으로 찍었다.

 

 

 

그런데 오히려 스마트폰 사진이 더 잘 나오는 것 같다.

 

 

 

아침 일찍 일어 나서 여길 올까 말까 고민 했었는데

 

 

 

정말 오르길 잘했다.

 

 

 

이름 모르는 정자까지 올랐다.

 

 

 

또 다시 나타나는 오포대.

 

 

 

여기서 바라 보는 경치도 예술이다.

 

 

 

오늘의 목표 일등바위까지는 420m.

 

 

 

유선각에 잠시 들를까 하다가 귀찮아서 패스 하기로.

 

 

 

고래 바위 혹은 두꺼비 바위에 도착.

 

 

 

고래 바위 보다는 두꺼비 바위가 적절한 이름일 것 같다.

 

 

 

계속 오르는 중.

 

 

 

이번엔 거북이 바위라고 함.

 

 

 

이게 거북이 바위.

 

 

 

이것은 입석 바위라고 한다.

 

 

 

저 아래 새로 생긴 케이블카가 보인다.

 

 

 

나는 사실 이런 케이블카 같은 것 만드는 걸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 장애인이라든가 거동이 불편하신 분들 입장에 서 보면 이런 시설도

필요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마당바위에 도착.

 

 

 

고하도 전망대와 산책로도 가보고 싶었는데 이번 여행에서는 가보질 못했다.

다음 번 목포 여행을 위해 몇 몇 목포 관광지를 남겨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일제의 잔재인 부동명왕상과 흥법대사상.

 

 

 

일등봉 아래에 보이는 것이 부동명왕상인 것 같다.

 

 

 

바다 전망을 다시 한번 바라 본다.

 

 

 

사진에 보이는 바위가 오늘의 목표 일등 바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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