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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204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축제 (1)

2012. 6. 13.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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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4월 29일.

올해엔 꼭 고려산 진달래 축제에 가보리라 맘 먹고 있던 차였다.

지난주 일요일엔 비가 내렸고, 다음주 일요일에는 아마도 진달래가 질 거 같은 느낌이다.

나에겐 일년 중 딱 하루, 오늘 만이 유일하게 고려산 진달래 축제를 즐길수 있는 날 이리라.

가기 싫다는 아들을 어렵사리 설득해 아침 일찍 차를 몰고 강화도로 출발하였다.

 

 

 

예상은 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다.

트래픽 잼이 대단하다. 중간에 포기 하고 집으로 돌아갈까 생각도 해 보았다는...ㅠㅠ

장장 네시간 만에 청련사 입구에 도착하였다.

 

 

 


일반적으로 백련사 쪽으로 많이 오르는 모양인데, 그쪽이 많이 붐빌것 같아서 청련사쪽 등산로를 택했다.

공터에 주차를 하고, 점심 부터 먹기로 한다.

 

 

 


부녀회에서 하는 간이 식당에서 국수 하나와 무슨 새우전 하나, 막걸리 하나를 시켰다.

 

 

 



이제까지 먹어본 국수와 전 중에서 가장 맛없는 음식으로 기억될 듯하다.

새우전은 거의 튀김가루를 고스란히 씹어 먹는 맛이었다.

 

 

 

그래도 힘을 내서 청련사 방향으로 등산을 시작한다.

 

 

 

마을 길을 조금 오르니 바로 청련사가 나타난다.

 

 

 



이따가 하산할때 잠시 들르기로 하고 우리는 터벅 터벅 산을 오르기로.

 

 

 

사월의 산은 정말 눈이 부시게 푸르구나. 감동, 감동.

 

 

 



다행히 경사도 그리 심하지 않고, 바위도 거의 없는 편안한 흙길이다.

 

 

 

어느정도 오르니 백련사에서 오는 길과 만난다.

 

 

 



조금만 더 오르면 될 듯하다.

 

 

 

드디어 등산로 주변에 핀 진달래 발견. 다행히 진달래는 만개한 상태.

 

 

 


보랏빛 진달래를 보면서 정상을 향해 앞으로 앞으로.

 

 

 

저기 군기지가 있는 곳이 정상인 모양이다.

 

 

 


정상 가기 바로전 전망대에서 어마 어마한 진달래 군락지를 만났다.

 

 

 



이렇게 멋질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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