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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세부, 보홀

1007 세부, 보홀 1일: 세부도착, 웨스트 고르도 호텔

2010. 8.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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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네시간여의 비행을 마치고 29일 새벽 1시반 경 우리는 세부 공항에 도착하였다.

 

우리가 탔던 세부 퍼시픽 비행기...

 

셔틀버스가 없다. 그냥 걸어가야 한다.

 

앞에서 본 비행기...

 

공항 환전소에서 100달러를 환전하고 택시를 타기 위해 밖으로 나왔다.(100달러-> 4,400p)

무조건 삐끼를 따라 가지 말고 미터 택시를 타리라 다짐을 했는데, 막상 공항 밖으로 나오니 피로가 엄습해 온다.

그냥 우리한테 접근해 오는 기사하고 흥정을 했다. 300p 부르길래 250p에 하자고 했더니 그러자고 한다.

결정 하자 마자 어디서 나타났는지 아저씨 둘이 나타나 우리 캐리어를 하나씩 끌고 간다.

택시에 오르자 어김없이 팁을 요구한다. 그냥 뭐 기분 좋게 1달러씩 쥐어 주니 고맙다고 한다.

뭐 늦은 밤이고 우리같이 바가지 써 주는 여행객도 가끔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여분을 달려 오늘밤의 숙소인 '웨스트 고로도 호텔'에 도착하였다.

300p를 내니 어김없이 잔돈이 없단다. 다 예상한 상황이기 때문에 나머지 그냥 팁으로 받으라고 했더니

좋아라 하면서 간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방안으로 들어간다.

 

* 웨스트 고로도 호텔 구글 지도:

https://goo.gl/maps/rCHrjpyAUNxoKN7C7

 

웨스트 고로도 호텔 · 110 Gorordo Ave, Cebu City, 6000 Cebu, 필리핀

★★★★☆ · 호텔

www.google.co.kr

 

우리가 오늘 묵을 201호.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트윈룸 일줄 알았는데 트리풀 룸을 배정해 주었다. 올레~

세시간 정도 눈 붙이기엔 이만하면 훌륭한 선택인듯. 더구나 조식까지 포함이다.

 

창이 없어서 좀 그렇긴 하지만 나름 청소상태나 침구 상태는 좋아 보인다.

 

허름 하긴 하지만 욕실도 깨끗한 편이다.

새벽 3시경 잠에 든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 보홀행 배를 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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