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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세부, 보홀

1007 세부, 보홀 1일: 허브라운지, 인천출발

2010. 8.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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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도에 세부퍼시픽 항공이 저가 항공사로 바뀌면서 프로모를 진행하게 되었다.

예약을 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결국 작년 12월경에 2010년 7월말 티켓을 구매하였다.

그런데 날짜가 맘에 안 들어 바꾸려고 했는데 세부 퍼시픽 한국 지사는 전화 통화가 너무 어렵다.

겨우 겨우 전화 통화가 되어서 피같은 수수료 물고 날짜를 변경할 수 있었다. 아까운 내 수수료...ㅠㅠ

그로부터 몇달간 세부, 보홀에 관한 정보를 블로그와 책 등을 통해서 얻었다.

그리고, 모든 호텔과 투어 예약은 평판이 좋은 '보홀여행클럽'에서 하였다.

막막하게만 느껴졌던 세부, 보홀 여행이 어느덧 성큼 내앞에 다가와 있다.

 

* 호텔

웨스트 고르도 호텔 1박/ 보홀비치클럽 1박/ 하모니 호텔 3박/ 마르코폴로 호텔 1박

* 투어

호핑 투어/ 데이 투어

 

7월 28일 인천 출발, 8월 3일 인천 도착하는 6박 7일의 여정이 시작되었다.

오늘은 7월 28일 이다. 서둘러 공항에 도착하니 pm 6시 경이다.

G counter 오픈은 7시 라고 한다. 일찍 줄을 서기로 했다.

 

공항 도착하자 마자 G 카운터에 줄을 섰다. 일찍 수속을 마치고 공항 라운지에서 저녁밥을 해결할 요량이다.

 

수속을 기다리는 동안 아들은 벌써 닌텐도 삼매경이다. 이거 안 하고 무작정 기다리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무사히(?) 탑승수속을 마치고 미리 주문한 면세품을 찾은 후에 오늘 저녁을 해결할 '허브 라운지'로 갔다.

 

허브 라운지 입구...나는 이번이 두번째 이용이다.

 

간단한 음식과 샐러드, 음료 등이 있다.

 

세퍼에서 기내식이 안 나오기 때문에 배불리 먹어 두기로 했다.

 

밥, 쇠고기 볶음, 버섯, 만두...

 

샌드위치, 고구마설탕조림, 백김치...왠일인지 매운 김치는 보이지 않는다.

 

아들은 샌드위치와 볶음밥을 먹었다.

 

샐러드도 좀 먹어 주시고...

 

와인과 컵라면 까지 배불리 먹어 주었다. 

허브 라운지에서 배불리 먹고 편안한 휴식을 취한후 우리는 비행기에 오른다.

 

우리가 탈 세부 퍼시픽 비행기...

 

복도를 사이에 두고 양쪽에 세개의 좌석이 마련된 전형적인 작은 비행기 이다.

밤 10시경 비행기는 이륙하였다. 세부를 향해.

 

지루해 할 아들을 위해 이번에 산 mp3플레이어를 틀어 주었다. 아들은 '스폰지밥'을 재미있게 보고 있다.

모처럼 해외여행에 대한 흥분 때문인지 좁은 좌석 때문인지 네시간의 비행시간 동안 거의 잠을 이루지 못했다.

눈을 좀 붙여 두어야 하는데...내일 아침 일찍 보홀에 들어가야 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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