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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여행 이야기

2104 제천 여행 1일: 제천 1경 의림지에 가다

2021. 4. 2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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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는 차를 몰아 의림지로 향한다.

 

 

오후 1시 40분경 우리는 의림지에 도착하였다.

 

 

의림지는 신라 진흥왕 때 우륵이 쌓았다고 한다.

 

 

현 위치에서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산책할 것이다.

 

 

이 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해 진다.

 

 

* 의림지 섬

일제강점 시기인 1920년대 의림지 확장 및 준설 공사를 하였는데 여기에 동원된 인부들이

가난으로 밥을 제대로 먹지 못해 힘을 쓰지 못하여 옮기지 못한 준설토가 쌓여 생긴 섬으로

당시 제천 사람들의 고난과 땀이 배어 있는 섬이다.

- 이 섬에 관한 안내판 글을 그대로 옮겨 봤는데 놀랍게도 한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나라 곳곳 안내판의 글들은 가독성이 떨어지는 것이 참 많다. 

앞으로 이런 것들이 많이 개선되었으면 좋겠다.

 

 

작은 놀이공원이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

이 근처에서 제천 공무원분들이 관광객들에게 마스크를 나눠 주셨다.

휴일에도 열심히 일하시는 공무원분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아마도 제천의 마스코트가 아닐까?

 

 

이 아이는 의림지 물의 요정 방울이라고 한다.

 

 

내 우려와는 달리 이렇게 멋지게 벚꽃이 만개하고 있다.

 

 

여기서 기념 사진 박아 주시고 무브 무브.

 

 

다리 하나를 건넌다.

 

 

다리를 건너는 중.

 

 

다리 오른쪽 편으로는 작은 연못과 작은 인공폭포가 있다.

 

 

용추폭포 유리전망대 가는 길.

 

 

요것이 용추폭포.

 

 

용추폭포 유리 전망대 군데 군데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눈을 시원하게 한다.

 

 

유리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폭포 모습.

 

 

폭포와 유리 전망대.

 

 

아마도 저수지가 생기면서 만들어진 폭포일 것이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 수량이 엄청나다.

 

 

용추폭포 동영상 1.

 

 

용추폭포 동영상 2.

 

 

요런 곳에서 파전에 막걸리 한잔 하면 좋을 것 같다.

 

 

농경문화의 발상지 의림지.

 

 

영호정에 대한 설명.

 

 

팔작지붕의 영호정.

 

 

의림지의 오리 보트.

 

 

여기 저기 벚꽃이 만발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 아이도 참 멋지다.

 

 

2007년 완공된 우륵정.

 

 

우륵정.

 

 

우륵정과 우륵대.

 

 

우륵정과 우륵대.

오후 2시 40분경 우리는 의림지 산책을 마쳤다.

작지만 아름답고, 인공 저수지지만 자연스럽다.

의림지를 왜 제천 1경으로 뽑는지 알 것 같다.

이 봄날 제천으로 여행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가지고 차를 타고 이동.

이제 우리는 숙소 체크인을 하러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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