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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007 포천 백반집 `대연농원밥집`

2010. 7. 2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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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18일.

장인, 장모님을 모시고 가까운 곳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드라이브도 할 겸해서 포천 '대연농원밥집'을 가기로 했다.

예전에 송참봉 밥집 이었을 때 한번 가본 적이 있다.

이름만 바뀐 건지 음식점 자체가 바뀐 건지 살짝 궁금해 진다.

 

 

 

농원밥집 입구, 식당 건물은 예전 그대로 이다.

 

 

 


 

입구에는 옥수수를 말리고 있다.

 

 

 


 

다행히 점심때를 살짝 지난 시간이라서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다.

 

 

 


 

메뉴를 보니 송참봉 밥집때와 변한게 없다.

좋은 밥집이 사라지지 않아서 기분이 좋다. 이름만 바뀐거 같다.

 

 

 

 

농원밥상 4인분, 편육 하나, 부침개 하나, 동동주 하나를 시킨다. 바로 한상 차려진다.

이게 6천원짜리 밥상이라니.^^

쓱 훑어 보니 완전 웰빙식이다.

건강한 식단을 중시여기시는 장인 어른도 맘에 들어하시는 눈치다.

 

 

 

 

된장찌개, 구수하다.

 

 

 


 

고등어 조림.

 

 

 

 

쇠고기 무국, 개인적으로 밥집에서 국이 나오면 기분이 좋아진다.

어머니는 거의 모든 식사 때마다 국을 준비해 주셨다. 아마 그런 기억때문인거 같다.

 

 

 

 

묵도 나오고.

 

 

 


 

깍뚜기.

 

 

 


 

오이절임.

 

 

 


 

음식이 대체로 짜지 않고 정갈한 느낌이다. 내친김에 편육 하나를 추가했다.

 

 

 


 

부침개도 느끼하지 않고 맛있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앞에 있는 정원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어서 더 좋은거 같다.

이런 좋은 밥집이 사라지지 않고 오래동안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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