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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007 친구들과 함께 하는 민어와 전복 파티

2010. 7. 2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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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7월 17일.

친구들과의 모임이 있는 날이다. 이번 모임은 특별히 민어와 전복 파티를 열기로 했다.

친구의 지인이 보길도에서 전복 양식을 하신다고 한다.

그분이 아침에 보낸 민어와 전복을 고속버스 택배를 이용하여 저녁에 받을수 있었다.

민어와 전복 파티를 열기로 한 친구집에 찾아가는 마음은 민어에 대한 기대감에 약간 설레였다.

드디어 친구집에 도착하였다. 이미 몇 친구가 대략적인 음식 준비를 마친 상태였다.

 

 

 

민어 두마리와 전복 2kg이 도착하였다.

 

 

 


내가 도착했을땐 이미 대략적인 준비가 끝나 있었다.

 

 

 


민어회와 전복회.

 

 

 


 

이렇게 큰 전복은 처음 보는거 같다.

 

 

 


 

먼저 민어회를 먹어본다. 캬~ 담백하고 순수한 민어의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상추에도 싸 먹어 보고.

 

 

 


 

깻잎에도 싸 먹어 본다.

 

 

 


 

한 친구의 장인어른이 우리의 모임에 조니워커를 협찬해 주셨다. 우리는 감사의 표시로 민어뼈와 전복 몇마리를 드렸다.

 

 

 


 

종이 소주컵에 나름 온더락.

 

 

 


 

민어회와 전복회를 맛있게 먹고 있는 중에 부엌에서는 민어탕이 끓고 있었다.

한친구가 심혈을 기울여서 만들었다는.

 

 

 


두시간여 끓인후에 완성된 민어탕.

맛은? 역시 너무나 담백하고 깔끔한 맛. 감히 어떤 맑은 탕도 이만 못할 것 같다.

 

 

 


마지막으로 전복죽은 내가 끓여 보기로 한다.

 

 

 


 

나름 정성껏 끓여 보았는데 다행히 재료가 좋아서인지 맛이 좋다.

솥바닥까지 박박 긁어 가면서 다 먹었다는.^^

우리의 민어와 전복 파티는 밤 늦게까지 유쾌하게 진행 되었다.

마치 어렸을적 어딘가로 엠티 갔던 대학생때로 타임머신 타고 돌아간 기분이다.

내년에도 민어와 전복 파티를 기대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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