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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006 수락산 버섯전과 버섯라면집 `수락산장`

2010. 6. 30.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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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 보았던 이 곳을 꼭 가보고 싶었다.

티비에 나온 것은 별난 라면중에 하나인 이곳의 버섯 라면이다.

오늘은 꼭 버섯 라면을 맛 보기로 했다.

 

 

 

안개에 둘러 싸여 더 신비롭게 보이는 수락산장.

 

 

 

 

안에 들어가 보니 세월의 두께를 알 수 있는 수많은 장식물들이 있다.

 

 

 


 

우리는 막걸리 한병, 자연산 버섯전 하나, 버섯 라면 하나를 시켰다. 먼저 막걸리와 김치가 나왔다.

학교 책상에 술상을 펴고, 학교 의자에 앉아서 막걸리를 마시는 맛도 나름 괜찮은 듯.^^

 

 

 

 

두둥! 드디어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다.

 

 

 

 

자연산 버섯전, 아마도 처음 먹어본 향과 맛인듯하다. 자연산 버섯의 엄청난 향과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 강추!

너무 맛있다.

 

 

 

 

버섯라면, 독특하고 깔끔하다.

 

 

 

 


깻잎과 버섯과 라면 면발을 같이 맛 본다. 음! 딜리셔스!

산장의 나이를 물어 봤더니 근 이십여년이나 된단다.

이십여년전엔 정말 오지였을텐데, 사장님 내외의 느리게 사는 법을 가슴깊이 느낄수 있었다.

사모님의 라이브를 들으며 먹는 막걸리 한잔이 오래 기억될 것이다.

아마도 눈 내리는 겨울에 이곳에 와서 하룻밤 묵는 것은 굉장한 추억이 될 거 같다.

과연 그럴수 있을까? 올 겨울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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