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숭례문 구간 산책을 마치고 인왕산 구간으로 접어 들었다.
멋진 카페 하나가 보였는데 이름은 카페 아에 종로점.
이쪽 동네는 처음 와 보는데 거의 신도시 같은 분위기다.
인왕산 정상까지는 2.15km.
이쯤에서 다시 성벽을 복원해 놓았다.
월암근린공원 안의 길고양이 쉼터.
홍파동 홍난파 가옥.
봉숭아를 비롯해 많은 가곡과 동요 백곡을 남기셨다고 한다.
다음 목적지인 딜쿠샤에 도착했다.
딜쿠샤는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을 복원한 것이다.
딜쿠샤 1층 거실은 파티를 여는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딜쿠샤 1층 거실 정면 사진.
앨버트 W. 테일러와 메리 L. 테일러.
딜쿠샤의 2층 거실은 테일러 부부가 여가 시간의 대부분을 보내는 공간이었다고 한다.
딜쿠샤 2층 거실 정면 사진.
딜쿠샤 근처에 권율도원수집터가 있다.
오후 2시경 다시 성벽을 만났는데 아마도 여기서 부터는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될 것이다.
마침 근처에 편의점이 있어서 음료수 한잔을 들이켰다.
성벽길을 오르는 중 만난 고영희씨.
9월의 햇빛은 아직도 너무 뜨겁다.
낮은 성벽길의 모습이 너무 멋지다.
국사당과 선바위가 어디에 있을까 살펴 봤는데 제대로 찾지를 못했다.
다음번엔 국사당과 선바위를 볼 수 있는 코스로 인왕산을 올라 봐야 겠다.
우리가 올라온 길을 되돌아 봤다.
아마도 이곳은 범바위일 것이다.
범바위에서 바라본 서울.
이제 정상을 향해.
오후 3시 10분경 정상 부근에 도착하였다.
정상 부근에서 바라본 서울.
진짜 정상은 이 바위다.
정상 근처 성벽옆은 그늘 쉼터가 되어 줬다.
그늘 쉼터에서 잠시 쉰 후에 다시 한번 멋진 풍경 한번 보고
우리는 부암동쪽으로 하산할 것이다.
부암동 방향으로 하산 하는 중.
저 멀리 보이는 산은 북한산.
성벽을 따라 내려가는 중.
한양도성부부소나무.
아주 오래전 아들과 함께 눈 오는 날 컵라면을 먹었던 정자.
오후 4시경 윤동주문학관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책을 마쳤다.
소코프에 들러 스콘 몇 개를 산 후에 집으로 귀환.
무척 더운 날이었지만 한양도성순성길 두 구간을 무사히 완주한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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