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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2112 아들의 첫 외박

2022. 1. 2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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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2월 17일 금요일.

오늘은 아들이 첫 외박을 나오는 날이다.

이 날을 기념하기 위해 며칠 전 마트에서 모엣 & 샹동 임페리얼을 미리 구입해 놓았다.

 

 

 

회를 즐기지 않는 아들을 위해 소고기 구이를 준비했다.

 

 

 

나와 아내는 인어교주해적단표 모둠회(4만원+ 7천원)를 먹기로 했다.

 

 

 

모엣 & 샹동 임페리얼은 오래전에 몇 번 먹어본 적이 있는 샴페인이다.

비싼 몸값 때문에 그간 구입을 망설였는데 오늘처럼 기쁜 날 한번 마셔 주는 게 예의일 것 같아서 구입을 했다.

* 아내가 꼭 맛보고 싶다고 오래전부터 말했던 와인이다.

 

* 모엣 & 샹동 임페리얼(61,800원에 구입)

모엣 & 샹동 임페리얼은 샴페인의 대명사라 부를 만큼 유명한 와인이다.

피노누아로만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찾아 보니 피노누아 40%, 피노뮈티에 30%, 샤도네이 30% 이다.

* 생산자 노트

약 100 가지의 서로 다른 와인을 블랜딩한 와인으로 품종은 피노 누아, 피노 뫼니에, 샤르도네 순서로 많이 사용됐다.

도사주(Dosage)는 리터 당 9그램. 밝은 노란색 색상의 와인으로 신선한 사과, 감귤류의 뉘앙스가 느껴지며 브리오슈,

씨리얼, 견과의 특징이 잘 어우러져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모엣 샹동 임페리얼 [Moet & Chandon Imperial] (와인21)

 

 

 

아들의 첫 외박을 자축하며 샴페인을 마셨다.

그나저나 오랜만에 마셔본 모엣 & 샹동 임페리얼의 맛은 너무 드라이하고 별다른 특색이 없어서 조금 실망스러웠다.

오래전 마셨을 때는 너무 맛있어서 감동적이었는데.

내 입맛이 변했던지, 와인의 맛이 변했던지, 아니면 둘 다 일런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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