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와인 이야기

2203 가성비 좋은 저렴이 테이블 와인 '빈야드 샤도네이'

2022. 3. 27.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3월 4일 금요일.

불금을 그냥 보내긴 아쉬워 와인 한병을 개봉하기로 했다.

오늘 개봉할 와인은 빈야드 샤도네이.

아내는 동네 슈퍼 홈플러스에서 우리집 데일리 와인으로 빈야드 쇼비뇽 블랑을 몇 병씩 구입하곤 했다.

그런데 최근에 빈야드 쇼비뇽 블랑은 안 보이고 빈야드 샤도네이가 눈에 띈다고 한다.

그래서 실험적으로 구입한 빈야드 샤도네이를 오늘 개봉하기로 한 것이다.

 

 

빈야드 와인은 모두 다 5,900원이라는 믿을 수 없는 저렴한 가격에 팔리고 있다.

빈야드 샤도네이는 최근에 출현한 것 같은데 가격은 역시 5,900원이다.

 

 

 

재미 있는 것은 빈야드 샤도네이는 호주산이라는 것이다.

빈야드 쇼비뇽 블랑은 칠레산이었다.

아마도 홈플러스에서 빈야드라는 와인을 OEM 방식으로 생산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데일리 와인에 걸맞는 한상.

 

 

 

동네 식료품점에서 구입한 멍개와 해삼을 내가 손질했다.

 

 

 

지난 번 고흥 여행 때 고흥 시장에서 구입한 서대를 구워 냈다.

 

 

 

예상하지 못한 은은한 맛에 놀랬다.

이게 5,900원짜리 와인의 맛이라니.

보통 저렴이 샤도네이의 경우 신맛이 너무 강해서 불편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와인은 그런 신맛은 거의 느껴지지 않고 은은한 맛이 느껴진다.

빈야드 쇼비뇽 블랑의 빈자리를 빈야드 샤도네이가 어느 정도 채워줄 수 있을 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