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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1005 고성1일: 봉포항

2010. 5. 1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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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춥고 흐린 날씨로 인해 맘이 답답하던 차에 마눌님이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를 예약했다고 한다.

모처럼 바다 다운 바다를 보러 가게 된다고 생각하니 여행 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다.

고성! 너무 멀게 느껴지던 곳인데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되어서 무척 가까와 졌다고 한다.

토요일 오후 세시경 서울을 출발하였다.

약간 막히긴 했지만 약 세시간 반 정도 달려 봉포항에 도착하였다.

파인리즈 리조트와 가까운 이곳 봉포항에서 회로 저녁을 먹을 예정이다.

역시 이번 여행도 시각 뿐 아니라 미각도 만족시켜주고 싶었기 때문에...

동해에서 먹는 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

 

 

 

고성 가는 길에 바라 본 '울산바위' ...언젠간 한번 오르고 싶다. 고등 수학여행 때 흔들바위까지 밖에 오르지 못했다.

 

 

 


오늘 저녁을 해결할 봉포항 활어회 센타...

 

 

 


일층에서 회감을 고르고 이층에서 세팅비를 지불하고 먹는 방식이다.

삼만원에 광어, 장치, 참가자미, 멍게, 개불을 샀다.

 

 

 


 

특이하게도 이곳은 약간의 스끼다시가 나온다. 세팅비 5천원, 매운탕 5천원...나름 저렴하다.

맥주 4천원, 소주 3천원, 공기밥 천원. 총 48000원

 

 

 


개불과 멍게가 먼저 나왔다.

 

 

 


샐러드, 백고동(?), 무슨 떡(?), 문어가 스끼다시로 나오고...

 

 

 


미역과 다시마도 나왔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회가 나왔다.

 

 

 


맛있게 먹어 주시고...ㅋㅋㅋ

장치란 놈은 이번에 처음 먹어본다. 아줌마들 말대로 아나고하고 비슷한 느낌이다.

 

 

 


회를 다 먹고 매운탕도 끓여서 먹어 준다...

 

 

 


이런! 다 먹을 무렵 가자미 튀김을 주신다. 그래도 맛있다...^^

 

 

 

배불리 회를 먹고 나와서 봉포항 바닷가에서 잠시 바닷 바람을 맞는다.

 


 

봉포항 앞에는 큰 바위가 있었다.

 

 

 


돌다리를 건너 저쪽편에 가보았다.

 

 

 


해 저무는 봉포항을 바라다 본다.

우리는 다시 봉호항 활어회센타에 들려서 홍게 한마리(1만원)를 쪄서 파인리즈 리조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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