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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여행 이야기

2306 태안 1일: 일몰 명소 <꽃지해변>과 <운여해변>에 가다

2023. 7. 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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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팟은 일몰 명소 <꽃지 해수욕장>이다.

오후 3시 50분경 꽃지해변에 도착하였다.

일단 할미, 할아비 바위까지 걸어가 보기로 했다.

내가 꽃지해변을 처음 온 것은 아마도 아주 오래전 예산에서 근무할 때 였을 것이다.

처음 와 본 꽃지해변은 감동 그 잡채였다.

광활한 넓은 모래사장.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꽃지해변의 모습은 그것 뿐이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대해 무감각하던 어린 시절이었지만 꽃지해변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정은

아직도 남아있다.

그 후로 다시 방문했을 땐 꽤나 실망을 했다.

광활한 모래사장을 도로가 차지해 버렸다.

그렇게 나는 첫번째 방문의 감동을 더 이상 느낄 수 없는 꽃지해변을 몇 번 더 찾아 왔었다.

이번 방문은 아주 오랫만의 방문이다.

이번 방문은 할미, 할아비 바위를 가까이서 둘러 보고 해변을 바라 보는 걸로 끝냈다.

다음번에는 해질 녘 해변 포차에서 일몰을 보면서 해산물 한접시에 소주를 던지고 싶다.

 

 

 

 

 

 

 

 

 

 

 

 

 

 

 

 

 

꽃지해변을 잠시 둘러 보고 오늘의 마지막 스팟인 <운여해변>으로 이동한다.

운여해변은 이번이 첫 방문인데 사진작가들이 좋아하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바로 <운여해변 솔섬의 반영>이라는 것인데 나는 어차피 일몰 시간까지 기다리지 못할 것이니 물에 비친

소나무의 반영이라도 보고 싶었다.

그런데 소나무 앞에 물이 차 있지 않다.

아마도 물때가 맞아야 하는 모양이다.

아쉽지만 해변으로 이동.

그런데 나는 광활하게 펼쳐진 운여해변에서 마음의 위로를 받았다.

여기서 우리는 잠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캠핑 하는 분들이 보이던데 나도 기회가 된다면 운여해변에서 캠핑을 해 보고 싶다.

이제 오늘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펜션으로 이동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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