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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29일.
어머니 생신 관계로 가족 급번개가 추진 되었다.
오랜만에 거의 모든 가족이 다 모였다. 제주에서 큰형까지 오셨으니.
우리는 작은 형 집 근처의 '팔선생'에 가기로 했다.
코스 요리 일인 35,000원 짜리를 주문했다.
서비스가 좀 답답한 면이 있었지만, 음식의 조합도 괜찮고 맛도 괜찮은 것 같다.
고풍스러운 '팔선생' 입구.
고풍스러운 가구들.
벽에는 중국풍의 그림액자가 걸려 있다.
기본찬이 나온다. 양배추 김치, 땅콩, 단무지.
은박지에 싸여 나온 고기볶음종류?
북경식 탕수육이 나오고...
새우 요리가 나온다.
소라 요리도 나오고...
동파육.
아마 표고버섯 요리인듯.
마지막 요리로 해물 누룽지탕이 나온다.
배가 무척 불렀지만 짜장면 맛이 궁금해서 짜장면을 시켜서 먹어 본다. 짜장면 맛도 훌륭한 편.
대체적으로 음식맛이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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