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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1201 태백산 일출산행 1

2012. 1. 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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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5명과 함께 또 한번의 태백산 일출 산행을 계획하였다.

이른바 일박이일! (1월 7일, 8일)

12월 일출산행과 똑같은 일정.

다만 이번에는 유일사 매표소- 유일사 쉼터- 장군봉- 천왕단- 망경사- 반재- 당골광장 코스로 잡았다.

이번에는 무리하게 문수봉까지 가지 않기로 했다.

이번에는 눈꽃은 보지 못했지만 너무나 멋진 일출을 볼 수 있었다.

태백산은 언제 찾아가도 결코 실망을 주지 않는 멋진 산이다.

 

 

 

1월 8일 오전 4시 기상.

해장국 먹고 유일사 매표소에서 등산 시작.

오랜만의 산행이라 처음에는 무척 힘들었다.

다행히 날씨는 그리 춥지 않아서 너무 다행이었다.

유일사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힘내 산을 오르다 보니 어느덧 여명이 밝아온다.

비록 눈꽃을 볼순 없었지만 오늘은 멋진 일출을 기대해 본다.

 

 

 


7시경 동쪽하늘이 뻘겋게 달아오른다.

 

 

 


외로이 서 있는 나무가 멋져서 한 컷.

 

 

 


 

주목도 홀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조용히 일출을 기다린다.

우리도 그 무리에 끼어서 일출을 숨죽여 기다린다.

 

 

 


하늘은 붉게 타오르고...

 

 

 


순간 해가 머리를 삐죽 내민다.

여기저기서 탄성이 들린다.

 

 

 


소원을 빌 새도 없이 해는 우뚝 솟아 올랐다.

 

 

 


장엄한 일출을 보면서 올 한해 열심히 살아갈 힘을 충전해 본다.

 

 

 



어느덧 해는 꽤 높이 떠올랐다. 똑딱이로는 이쁜 해를 찍을수 없는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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