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08 푸켓4일-2: 마야베이, 바이킹동굴, 몽키비치

울렁대는 스피드보트를 한시간여 달려서 우리는 The Beach의 촬영지로 유명한 피피레의 마야베이에 도착하였다.(정말 심하게 울렁거린다)

 

* 피피섬 지도

 

* 피피섬 투어 개념 지도- 23년 8월 25일 정리

 

드디어 마야베이가 눈에 보인다.

 

 

 

 

 

너무나 아름다운 마야베이 풍경...좁은 해변에 사람 엄청 많았지만, 그래도 경치 하나만은 끝내준다.

피피섬 투어 배멀미때문에 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안 와 봤으면 후회했을 뻔.

 

모래가 너무 곱다. 하얀 모래위에 내 발자국도 한번 찍어본다.

 

마야베이에서 30분간 사진도 찍고 물에 몸도 담구고 우리는 다시 스피드 보트를 타고 이동한다.

먼저 들른 곳은 바이킹동굴이다. 제비집 따는 데라고 하는데, 그냥 사진만 찍고 이동한다.

 

다음으로 들른 곳은 몽키비치이다. 파도가 쎄서 해변에 내리지는 못하고 그냥 배에서 구경만 했다.

난폭한 원숭이들이 사람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능숙하게 받아 먹는다.

 

 

몽키비치에서 원숭이 구경을 한 후 톤사이베이(?, 정확하지 않음. 리스닝이 안 되는 관계로)에 배를 잠시 정박하고 스노클링을 하라고 한다.

30분간 시간을 준다.마눌님은 먼저 내려가고, 나도 용기를 내어 구명조끼를 입고 바다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파도도 좀 치고해서 바로 올라왔다. 일단 발이 땅에 닿지 않으면 난 못할듯.

 

 

확실히 우기라서 그런지 파도도 제법 치고, 물도 흐린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