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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0805 곰배령 5: 곰배령 (3)

2008. 5. 1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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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와 마눌님은 곰배령 정상에 올라왔다.(장인, 장모님, 아들은 중간에 내려 갔다. 내려가길 잘하셨다는...)

 

 

 


정상에 올라서자 마자 나오는 너른 초원...너무나 멋진 전망이 펼쳐진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서 나올법한 넓은 초원이다.

찍을 땐 몰랐는데 약간 역광인 모양이다. 너무 멋진 풍경이었는데, 사진은 좀 아쉽다.

 

 

 



장승 뒤쪽으로 점봉산 정상이 보인다. 우리는 여기는 올라가지 않았다.

 

 

 



점봉산 정상 반대편 풍경...

 

 

 



이렇게 멋진 초원이 펼쳐지다니...바람도 많이 불고, 날도 어두워 질까봐 우리는 오래 머무르지 못하고 내려가기로 했다.

 

 

 



내려가는 길...

 

 

 



멋진 들꽃 군락이 군데 군데 보였다.

나중에 풀꽃세상 사모님한테 들으니 꽃이 많이 진 상태란다. 지난주에 훨씬 많은 꽃이 피어 있었다고 한다.

우리는 팍팍한 다리를 두드리면서 길에서 주운 막대기를 짚고 산을 내려왔다. 올라갈땐 그리 힘들지 않았는데 내려올 땐 많이 힘들었다.

 

숙소에 돌아오니 장모님이 바베큐할 준비를 다 해 놓으셨다. 펜션의 진정한 묘미- 바베큐 파티 -를 절대 피할 수가 없다.

 



풀꽃세상 사모님의 배려로 마당에 있는 곰치를 뜯어서 먹을 수 있었다. 쌉싸름 한것이 맛있다.

 

 

 


 

 




돼지 목살과 버섯이 익어가고...맥주와 와인도 한잔 곁들였다.

 

 

 



곰배령에서의 밤은 깊어가고, 밤이 되니 펜션은 더 멋지게 변신한다.

 

 

 



담쟁이 넝쿨이 멋지다.

 

 

 




바베큐 파티를 마치고 따뜻한 방으로 들어왔다. 피로가 몰려와 일찍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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