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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110 양주 불곡산 3

2011. 10. 31.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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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뒤를 돌아 보았다.

역시 힘은 들었지만 멋지구나.

 

 

 


이제 저 바위구간만 지나면 상투봉에 닿을 것 같다.

 

 

 


상투봉에 도착하였다.

 

 

 


그렇다면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정상인 상봉인지?

 

 

 


상봉까지는 0.3km.

조금만 더 힘내자.

 

 

 


드디어 불곡산의 정상인 상봉에 도착하였다.

 

 

 


정상석은 사진 촬영 하고자 하는 분들로 초만원.

겨우 한장 건지고...

 

 

 


멋진 경치를 바라 본다.

 

 

 


 

이쪽도 멋지군.

 

 

 


정상에 도착하니 체력이 급소진된다.

정상에서 약간 내려와서 바위에 앉아 점심을 먹기로 한다.

오늘의 점심은 편의점 김밥, 삼각김밥, 막걸리, 바나나, 음료수.

전망이 멋진 곳에서 먹는 밥의 맛이란.

 

 

 


 

어느 호텔의 스카이 라운지의 경치가 이런 곳의 발끝에나 따라올수 있겠는가?

맛있는 점심을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한후 우리는 하산하기로 한다.

 

 

 


하산길에 만난 펭귄 바위.

정말 그럴싸 하다. 인기도 좋은 편.

 

 

 


우리는 양주시청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오솔길을 따라서...

 

 

 


 

멋진 전망을 보면서...

 

 

 


 

산을 내려간다.

 

 

 


 

헬기장을 지나고 오솔길을 따라서 하염없이 내려가는데...

 

 

 


그런데 이상스러우리 만큼 사람이 없다.

 

 

 


우리와 유일하게 같이 내려오던 가족분들이 우리가 길을 잘못 든거라고 알려 주셨다.

우리가 내려온 길은 별산대놀이마당 쪽이라고 한다.

아마 헬기장부터 길을 잘못 들어선 것 같다.

 

 

 


어쨋건 다시 올라가기엔 너무 많이 내려왔으니 그냥 내려가기로 한다.

한참을 내려와서 이정표를 만났다.

 

 

 


 


그러나 실제로 내려와 보니 유양초등학교 쪽 이었다.

길을 건너고 버스를 기다려서 타고 다시 양주시청으로 돌아왔다.

처음 계획대로 양주시청쪽으로 하산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쉬웠지만 즐거운 산행을 무사히 마쳤으니

더이상 무얼 바라겠나.

그리 높진 않지만 결코 만만하게 볼 수 없는 양주의 진산 불곡산 종주를 무사히 마쳤다.

낙엽이 우수수 떨어진 걸 보니 올 한해도 이제 마무리 해야할 때인 모양이다.

만추를 산과 함께 보내는 것도 큰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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