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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0705 친구네 가족들과의 여행, 소라 리조트에서(5월 12일, 13일)

2007. 5. 1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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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동기 8명이 몇 년전부터 매달 한번씩 모임을 한다.

남자들 만의 모임이 아닌 가족 전체와의 모임을 계획해 왔었는데, 4년전 오크벨리에서 한번 모이곤 다시 모이질 못했다.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한번에 움직이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다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나는 가족전체모임을 일요일 점심이나 간단히 먹는 정도로 하자고 했는데...회장, 총무의 헌신적 노력으로 결국 이번에 남이섬

근처의 '소라리조트'에서 1박2일의 모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회장과 총무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 소라 리조트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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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리조트' 전경...리조트는 별로 였지만 바로 앞에 북한강이 있고, 남이섬이 보였다.

 

 

 

점심을 먹고 우린 사륜오토바이를 타러 갔다.

아이들을 태우고 달려야 하기 때문에 속력을 낼 수는 없었지만, 오토바이 타고 지나간 길옆으로 경치가 좋았다.

 

 

 

비가 와서 밖에서 하려던 게임을 펜션 안에서 해야만 했다.

삼십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이렇게 넓은 거실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저녁을 먹고 술을 마시고, 우리는 캠프파이어를 했다.

 

 

 

친구의 처가 기타반주를 해줘서 맥주를 마시면서 노랠 불렀다.

노래방 기계에선 느낄 수 없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다.

밤은 깊어가고 우리는 펜션에서 잠을 잤다.

 

다음날 아침식사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한 후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다.

* 점심 식사라도 같이 할 줄 알았는데 좀 섭섭하긴 했었다.

우리는 그냥 돌아오기가 섭섭해서 근처의 몽골문화원에 들렀다.

 

 

 

 

 

 

이것을 '겔'이라 부른다.

 

 

 

겔 내부...

 

 

 

전시실에서...

기대를 하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훨씬 썰렁한 곳이었다. 민속공연이 있었지만 우리는 보지 않고 집으로 향했다.

 

 

 

장기자랑하고 탄 상품...^^

상품 하나 하나도 정성껏 고른거 같다.

집에 와서 기념으로 여기에다 커피 한잔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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