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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0612 횡성 펜션 클럽 타우 1박 2일(12월 31일~1월 1일)

2007. 1. 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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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식구와 2006년 마지막날을 같이 보내기로 했다.

먼저 성우리조트에 들러서 아이들 눈썰매를 타게 하였다.

우린 뭐 하는 일 없이 노닥거리다, 맥주 한잔 마시고 점심밥을 먹었다.

 

 

 

현대성우리조트 모습.올해의 마지막 날이라 그런지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

스키 타리라곤 별 기대는 안 했지만 많은 사람을보고 바로 포기했다.

혹시 곤돌라 라고 타볼까 했는데 너무 비싼 가격에 그것도 포기....

 

우리는 점심을 먹고 '클럽타우'에 갔다. 성우에서 가까운 거리였다.

각각 독립된 건물이라서 좋았다. 건물도 위풍이 없고 상당히 잘 지어졌다는 느낌이다.

따뜻하고 깔끔 하였다. 혹 성우에 스키 타러 오시는 분들은 강추다.

 

 

요렇게 독채다. 천정도 높고, 위풍도 거의 없었다.

 

 

 

옆에 물을 얼려 놓아서 썰매를 탈수 있게 해 놓았다. 애들이 좋아 했다. 아직은 공사중인 건물도 보인다.

아직 다 완공되진 않은 것 같다.

 

우리는 저녁에 펜션의 묘미 바베큐를 했다.

엄청나게 깔끔한 바베큐 시설에 놀랐다. 많은 펜션을 다녔지만 바베큐 시설 만큼은 최고다.

 

 

 

 

 

 

좋은 고기, 소시지, 고구마, 와인, 맥주가 있었지만 같이 간 친구는 배탈이 나서 잘 먹질 못했다. 

나도 속이 안 좋아서 술은 별로 먹질 못했다. 모처럼 놀러간 여행이 배탈로 인해 좀 망쳐졌다.

하지만 아이들에겐 좋은 추억이 되리라 위안을 삼는다.

 

다들 피곤했지만 2007년을 알리는 종소리를 듣기 위해 버텼다. 종소리를 듣고 바로 잠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서둘러 아침을 먹고 집으로 돌아 왔다. 컨디션도 좋지 않았고, 길도 무지 막힐것 같아서...

다행히 별로 밀리지 않고 집에 도착하였다.

2007년 1월 1일이다앞으로 일년은 지난 일년과는 다르게 살아야 할텐데..좀더 빡세게 살자고 다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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