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진여행5

0905 전남여행12: 무위사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 날이다. 오전을 호텔 수영장에서 보내려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다. 프론트에 문의해보니 여름에만 수영장을 운영한다고 한다. 당연히 수영장이 있으리라 착각했던 모양이다. 그냥 오전을 푹 쉬기로 했다. 푹 쉬다가 11시쯤 체크 아웃을 했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강진의 맛을 잊지 못해 다시 강진으로 가기로 했다. 우리가 잠을 잔 목포 현대 호텔...내부 시설은 좋았으나 주변은 좀 썰렁. 우리는 강진을 향했다. 이번에 선택한 식당은 화경식당이다. 화경식당 입구... 만원짜리 한정식 2인분...설성식당 처럼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는 아니지만 화경식당 나름대로 깔끔한 반찬이 좋다. 숫가락 젓가락 껍데기에 씌여 있는 문구가 진실로 다가온다. 강진의 음식은 너무 맛있다. 어딜 갈까 하다가 무위.. 2009. 5. 12.
0905 전남여행5: 강진만 드라이브, 마량항, 고금고인돌공원 이제 마량항까지 드라이브를 할 예정이다. 점심을 엄청나게 먹어서 배는 아직 꺼질 생각도 없고... 마량항까지 드라이브 하고 항구를 산책할 생각이다. 마량항 가는 길에 멋진 바다를 만났다. 드디어 마량항에 도착하였다. 작고 조용한 항구일줄 알았는데 제법 사람들이 많다. 주차도 겨우 했다는... 작은 수산시장도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회를 떠서 먹는 분위기 인데... 그 좋아하는 회도 배가 부르니 전혀 땡기지가 않는다. 그냥 항구 구경만 하기로... 항구 풍경...저기 고금대교가 보인다. 정박해 있는 배들... 고금대교를 건너가 보기로 했다. 등대... 마량항을 산책하는데 너무 덥다. 아침에 엄청난 폭우가 내렸는데 이렇게 다를수가... 차를 타고 고금대교를 건너 고금도에 가보기로 했다. 고금대교 건너자 마자 .. 2009. 5. 11.
0905 전남여행4: 영랑생가, 금서당 다산초당에서 내려오니 날이 개기 시작한다. 너무 다행이다.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설성식당으로 가기로 했다. 이번 남도 여행은 관광도 중요하지만 맛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기도 하다. 설성식당 찾아 가는 길에 만난 이쁜 교회와 동네... 동화속에나 나올법한 예쁜 교회이다. 차를 몰아 드디어 설성식당에 도착하였다. 이번 여행중 가장 기대가 되는 밥집이다. 친절한 여행책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백반집'이라고 극찬한 바로 그집. 작고 허름한 외관 그렇지만 넓은 주차장과 수많은 사람들... 드디어 우리 상이 들어 왔다. 감동 그 자체이다. 메인 요리인 고추장 불고기...너무 맵지도 너무 달지도 않고 입에 착 달라 붙는다. 너무나 맛있는 점심을 먹고...우리는 마량항까지 바닷가 드라이브를 하기로 했다. 가는 길에 영랑생.. 2009. 5. 11.
0905 전남여행3: 다산초당 백련사 근처의 다산초당으로 차를 몰았다. 먼저 도착한 곳은 다산유물전시관이다. 다산유물전시관 입구... 거중기... 여전제...정약용선생님은 이미 사회주의 이론을 생각하셨다니 대단하다. 유명한 목민심서... 유배생활중 수많은 저서를 남기셨다. 전시관을 잠시 둘러 보고 산길을 따라 다산초당을 향했다. 아직도 비가 조금 내린다. 다산초당 가는길이 이쁘다. 조금 가파른 돌길을 오른다. 드디어 다산초당에 도착하였다.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모여 있다. 다산초당 한쪽 방에선 어린이들 서당 체험이 있다. 뒤쪽으로 올라 보니 정석 바위가 있다. 조금 떨어진곳에 있는 동암... 서쪽편에 있는 서암... 2009. 5. 11.
0905 전남여행2: 백련사 오늘은 5월 3일이다. 오늘은 강진을 둘러볼 예정이다. 차를 몰아 강진으로 향했다. 비가 거세게 몰아친다. 모처럼의 여행인데 가슴이 답답해 진다. 그냥 무시하고 차를 몰아 '백련사'에 갔다. 다행히 비는 많이 잦아들고 있었다. 비가 내리는 아침의 백련사는 고즈넉하고 멋진 절이었다. 이길을 오르면 백련사가 나오리라... 비가 오는 백련사 전경...멋지다. 지금은 사람도 별로 없이 조용하지만 어제는 야단법석이었을 것이다. 길을 따라가 본다. 멋진 돌담이 나오고... 동백나무 숲이 펼쳐져 있다. 아쉽게 동백은 거의 다 지고 별로 없었다. 산길을 따라 걸으면 다산초당이 나온다고 한다. 동백꽃 활짝 피었을 때 이길을 따라가 보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본다. 고풍스러운 건물이 나오고... 종도 나오고... 명부전도.. 2009. 5.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