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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여행3

1205 고성, 속초 3일-1: 삼포해변, 수성반점 오늘은 5월 6일. 여행 삼일째 아침이다. 콘도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 먹고 삼포해변 산책을 할 예정이다. 예전에는 거하게 한상 차려 해 먹었는데, 이젠 그냥 간단히 먹는다. 즉석국, 김치, 햄, 김 정도면 너무나 알흠다운 아침상이 된다. ㅎㅎㅎ 삼포해변 구경을 해 보기로 한다. 코레스코 콘도의 위엄...^^ 왼쪽편. 정면. 비닐봉지가 미스 테이크. 오른쪽 편. 밀물인가 보다 물이 계속 차고 들어온다. 국내 아니 외국 어느 해변이 이보다 아름다우랴? 맥주 한잔을 마시면서... 한가로이 아들과 모래장난을 하고 푹 쉬었다. 다 좋은데 좀 덥다. ㅎ 체크 아웃을 하고 차를 몰아 공현진항으로 간다. 왜냐고? 유명한 수성반점 짬뽕을 먹기 위해서 이다. 공현진항 수성반점에 도착. 시골치고는 사악한(^^) 짬뽕 가격... 2012. 7. 13.
1205 고성, 속초 2일-1: 봉포머구리집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 날이다. 밤새 우려했던 일이 일어나고 말았다. 모 대학인지 몰라도 대학생 엠티 온 애들이 밤새 엄청 떠들어서 잠을 설쳤다. 그래도 공기가 좋아서인지 그리 피곤함을 느끼진 못했다. 좀 쉬다가 차를 몰아 아침을 먹으러 가기로 했다. 오늘 아침은 봉포 머구리집에서 물회를 먹을 예정이다. 아침부터 왠 물회냐고? 줄서서 먹기는 싫고 먹어 보고는 싶고, 그렇다면 선택은 남들 안 갈 때 가는 수 밖에. 비록 밤새 시끄러워서 잠을 설쳤지만 창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 바깥의 경치가 모든걸 용서해 준다. 이곳은 왼쪽편. 이곳은 정면. 이곳은 오른쪽편. 이렇게 좋은 전용해변을 가진 콘도도 그리 많지는 않을 것이다. 일박에 무려 6만원대라는...^^ 어제는 늦게 도착해서 제대로 된 콘도 모습은 지금.. 2012. 7. 12.
1205 고성, 속초 1일: 삼포 코레스코 콘도 파란에서 다음으로 이전하는 통에 포스팅이 많이 밀려 있다. 당분간 포스팅 하느라 좀 힘들 듯... 오월 어린이날을 낀 연휴를 그냥 보내지 못하고 고성, 속초 이박 삼일 여행을 계획하였다. 이죽방~ 이 죽일놈의 방랑벽. 숙소는 위치와 경치는 좋지만, 무척 낡았다고 소문난 삼포 코레스코 콘도로 정했다. 이 가격대에 이 만한 콘도도 없을듯 싶고, 우리가족 여행 패턴상 숙소에서 지지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 문제는 없어 보인다. 5월 4일 저녁. 부푼 가슴을 안고 고성을 향해 출발. 다행히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그리 막히진 않았다. 무사히 삼포 코레스코 콘도에 도착해서 4층 방을 배정 받았다. 대학생이 단체로 엠티를 온 듯한데 살짝 불안하기는 했다. * 삼포 코레스코 콘도는 오션투유리조트로 바뀌었다 대체.. 2012.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