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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역 맛집6

2003 노원역 생태전문 '원명품생태전문' 오늘은 3월 22일. 우리는 낙산 성곽길도 걷고 순라길 비비도 들렀다. 그래도 뭔가 헛헛하다. 뜨끈한 국물에 밥 한그릇이 간절하다. 나는 노원역 근처 생태집을 떠올렸다. 노원구청 쪽에 위치한 원명품생태전문. 내가 이 식당을 다닌 것은 꽤 오래전부터다. 예전엔 노원역 근처에서 술 마시는 일이 많았고 마지막 해장으로 콩나물 해장국 또는 요 생태탕(또는 동태탕)을 먹곤 했었다. 나는 예전에 여기서 생태탕도 먹어 보고 동태탕도 먹어 봤었다. 나의 결론은 동태탕이다. 가격도 저렴하지만 식감이나 맛도 생태탕보다 오히려 한 수 위라고 생각된다. 동태한마리탕 2인분과 Mikrokosmos 하나를 주문하였다. 차려지는 찬은 소박하지만 심심하니 맛은 괜찮은 편이다. 동태한마리탕 등장. 동태 두마리와 곤이로 구성되어 있다... 2020. 4. 15.
1809 노원역 곱창이 맛있는 '와와 양곱창'(폐점) 오늘은 9월 5일. 오늘은 박군, 신군과 함께 곱창을 굽기로 했다. 노원역 근처에 위치한 와와 양곱창. 사실 나는 소곱창을 그리 열광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렇다고 싫어하지도 않는데 내가 먼저 곱창 먹자라고 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 그렇지만 곱창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박군이 있으니 나는 이러저러 해서 곱창을 꽤 먹을 운명인가 보다. 박군과 신군의 아주 오래된 단골집인 와와 양곱창을 찾아갔다. 특모듬 하나를 주문하였다. 특모듬과 모듬의 차이는 곱창이 육우냐 한우냐의 차이라고 한다. 내장에서 만큼은 육우가 한우보다 한수 위인가 보다. 기본 양념들. 이 식당의 소스가 꽤 맛이 좋다. 천엽과 간이 서비스로 나온다. 어렸을적엔 곧잘 먹었는데 나이가 들면서 오히려 손이 안 가게 되는 음식이다. 그래도 내어.. 2018. 10. 23.
1806 노원역 설렁탕 전문점 '풍미연' 오늘은 6월 28일. 에버랜드에서 집으로 오는 길이 무척 많이 막힌다. 오늘 저녁은 노원역 근처 풍미연에서 먹기로 했다. 예전에 큰집 설렁탕 시절에는 많이 갔던 식당인데 풍미연으로 바뀐 이후로는 그리 많이 방문하지는 못했다. 요즘에 노원역쪽에 별로 나가는 일이 없고 설렁탕으로 마무리를 할 만큼 술도 마시지 않기 때문이다. 어쩌면 잠깐 그 존재를 잊고 있었던 식당이기도 하다. 마눌님이 기억을 떠올려 오늘 방문하게 되었다. 나는 해내탕을 마눌님은 풍미맑은설렁탕을 주문하였다. 술 안주로는 수육, 곱창전골, 갈비찜 등이 있다. 기본찬은 세가지. 기본찬은 셀프바에서 무제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잠시 후 음식 등장. 해내탕은 아마도 한번쯤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해장국+ 내장탕이라고 한다. 얼큰한 버전의 곱창이 들.. 2018. 7. 4.
1805 노원역 분위기 좋은 이자카야 '모리' 오늘은 5월 22일. 대학로 문샤인에서 가볍게 와인 한잔을 하고 마눌님과의 이차는 노원역 모리에서 하기로 했다. 노원역 근처에 위치한 이자카야 모리. 모리는 이번이 첫 방문인데 실내 분위기는 은은하고 괜찮은 것 같다. 저그에 담아내온 물이 시원해서 좋았다. 광어 사시미나 한판 먹을까 하다가 눈에 들어온 메뉴는 이찌방 벤또다. 고민 없이 이찌방 벤또와 하이볼, 맥주를 주문. 기본안주도 다양하고 괜찮은 편. 화려한 비주얼의 이찌방 벤또 등장. 비주얼만큼의 맛은 아니어서 약간 실망 스럽긴 했지만 뭐 나쁘진 않다. 노원역 인근에 이 정도 분위기의 이자카야도 드물기 때문에 가끔은 들려 볼만 하겠다. 오늘은 첫 방문이라 뭐라 평가하기 어렵고 다시 방문한다면 아무래도 사시미를 주문할 것 같다. 2018. 6. 25.
1803 노원역 사랑방 칼국수 직영점 '충무로 칼국수'(폐점) 오늘은 3월 28일. 충무로에 있는 사랑방 칼국수가 노원역 근처에 직영점을 냈다고 해서 방문해 보기로 했다. * 충무로 사랑방 칼국수 방문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2054 노원역 근처에 위치한 충무로 칼국수. 아마도 여사장님이 여기로 오셔서 영업하시는 것 같다. 충무로 사랑방 칼국수의 시그니처 메뉴인 백숙백반이 이곳은 점심 메뉴. 오늘은 신군과 함께 왔으니 16,000원짜리 백숙 한마리를 주문하였다. 방송 출연한 곳은 충무로 사랑방 칼국수. 기본찬. 새콤한 요 특제 소스가 나름 매력이 있다. 단돈 16,000원에 푸짐한 백숙이. 푹 익혀서 특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고기는 당연히 맛있다. 다만, 국물맛은 원조 충무로 사랑방 칼국수에 비해 좀 덜 진하다고 느끼.. 2018. 5. 12.
1802 노원역 맛있는 백반집 '남도맛집' 오늘은 2월 21일. 지난 2월 7일, 친구 몇 명이 2012년 8월에 시작해서 한동안 이어갔던 문화의 날을 부활하기로 하고 그날 첫 모임으로 노원역 근처의 남도맛집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오늘은 그 두번째 모임-일명 수요 미식회-으로 다시 남도맛집을 찾아 갔다. 노원역 근처에 위치한 남도맛집.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저번 모임에는 낙지철판을 먹었는데 오늘은 갈치조림과 제육볶음을 먹어보기로 했다. 갈치조림 2인분과 제육볶음 2인분을 주문. 인원은 3명이었는데 왜 4인분을 주문했는지 미스테리우스함. 어쨋거나 갈치조림 2인분과 심심한 된장찌개 등장. 이 식당의 시그니처 반찬인 계란말이 등장. 요 계란말이는 따로 팔아도 5천원은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리필이 안된다는게 아쉽. 달달한 양배추쌈과 간.. 2018.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