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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횟집3

1906 당고개역 가성비 좋은 횟집 '만원수산'(이전) 오늘은 6월 28일. 박군이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한다. 나는 박군을 이끌고 이전부터 눈여겨 두었던 당고개역 만원수산으로 이동하였다. 당고개역 앞에 있는 만원수산. 횟감들은 싱싱해 보인다. 투데이 스페셜에 주목. 소박한 실내 분위기. 사장님은 한식, 일식, 복어 자격증 소유자시다. 나는 동물적인 감각을 발휘하여 투데이 스페셜 중에서 도미 마스까와 중자를 주문하였다. * 사실 마스까와가 뭔지는 이때는 잘 몰랐었다. * 입질의 추억님글: 유비끼, 마스까와, 히비끼의 차이 https://slds2.tistory.com/593 기본찬은 특별할게 전혀 없다. 소라와 옥수수도 극히 평범. 이때까지 이 먼곳까지 박군을 델구 왔는데 회가 별로면 어쩌지 하는 마음이 좀 들기도 했다. 강력한 비주얼의 도미+ 수석으로 써도 .. 2019. 7. 9.
1712 상계역 가성비 좋은 횟집 '중계수산' 오늘은 12월 6일, 회심이 동해서 마눌님과 상계역 근처의 중계수산으로 향했으나 이미 만석. 이 추운 날 마냥 기다릴 수 없어서 포장을 하기로 결정. 강도다리+ 우럭 세트(27,000원)와 매운탕 거리(3,000원)를 포장 하였다. 집으로 돌아와 포장을 해체. 강도다리와 우럭 세트. 회 뜨는 걸 보니 강도다리 한마리와 우럭 두마리로 구성되어 있더라는.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다. 가성비로는 이 근처에 따라올 만한 횟집이 없을 것 같다. 3천원짜리 매운탕 거리도 단순히 뼈만 싸 주는 것이 아니라 부재료들이 풍부해서 좋다. 가끔은 협소한 중계수산 안에서 먹는 것 보다 이렇게 포장해 와서 집에서 먹는 것도 괜찬을 듯 싶다. 오늘 회심 달래기는 100프로 성공. * 사실 이 식당의 환경은 많이 열악하다. 식당 내.. 2018. 2. 5.
1709 중계동 푸짐한 동네횟집 '대박수산' 오늘은 9월 9일, 박군과 간단한 산행을 마치고 친구 신군을 불러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다. 오늘 저녁은 중계동에 위치한 대박수산에서. 사실 노원구에 마땅히 갈 만한 횟집이 거의 없다. 고급 일식집은 그래도 꽤 여러군데 있는데 가격 저렴하면서 회도 먹을만한 곳이 그리 많지 않다는 말이다.(어쩌면 내가 모르는 것일지도) 대박수산 회 가격은 무난한 편. 우럭탕이나 회정식도 한번 먹으러 올만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우리는 광어+ 우럭을 주문하였다. 횟집 어디나 나오는 세팅. 정말 작은 바람이 있다면 와시비가 생와사비 였으면 너무나 좋겠다. 회 기다리는 동안 먹으라고 나오는 건데 이건 뭐 그닥 안 주셔도 될듯. 잠시 후 꽁치 구이가 나왔다. 그리고 옥수수. 여기까지는 왠만한 동네 횟집도 다 주는 것. 이쯤에서 코.. 2017. 9. 20.